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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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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퍼블리온, 2023
200 p. ; 19 cm
원저자명: Rupert Spira
원   서   명   : Being aware of being aware
원저자명   : Spira, Rupert


  소장사항 :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189.1 스841ㅇ김 ]

등록번호 소장정보
EM206315 대출중 ( 2024.05.02 ~ 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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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알아차림은 바다 위에서 격렬하게 몰아치는 폭풍과 상관없이 항상 바다 깊숙한 곳에 있다.” 우파니샤드의 핵심 사상이자 인도 베단타 철학의 정수 삶의 단순한 진실이 강력한 은유로 빛을 발한다! 베스트셀러 『내면소통』의 저자 김주환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은 세계적인 명상가 루퍼트 스파이라의 "명상의 정수 시리즈" 그 첫 번째 권이다. 명상의 정수 시리즈는 루퍼트 스파이라가 자신의 모임과 수행에서 진행했던 명상을 엮은 것으로, 모든 위대한 종교적, 영적 전통의 핵심에 놓여 있는 본질적인 불이론(아드바이타)적 이해에 대한 명상을 다룬다. 스파이라는 명상 수행은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첫 단계는 일상적인 경험으로부터 벗어나서 순수의식으로서의 ‘진정한 자아’(참나)를 찾는 것이며, 두 번째는 다시 일상적인 삶과 현실적인 경험으로 되돌아가서 순수의식과 실제 경험을 통합하는 것이다. 어떠한 노력이나 훈련을 제시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명확하게 보도록 장려하는 이 간단하고 명쾌한 명상법은 우리의 존재가 본질적으로 평온함과 이유 없는 기쁨으로 충만함을 알게 해준다. 우리 존재에 대한 자각(“알아차림”)은 행복 그 자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참나를 만나는 알아차림의 바다 바다 깊은 곳에서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항상 고요하듯이, 생각과 감정이 어떤 상태에 있든 알아차림의 마음은 항상 고요하고 평화롭다. 그곳이 바로 피난처다. 스파이라는 알아차림을 바다에 비유하고, 생각은 움직이는 파도이며, 느낌은 그 밑에서 흐르는 해류라고 설명한다. 파도와 해류가 움직임이나 활동이라고 부를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은 알아차림의 움직임이나 활동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마음이 그토록 갈망하는 평온함을 얻기 위해서는 알아차림의 중심으로 가라앉아야만 한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파도가 다른 파도 안에서 평온함과 만족감을 얻을 수는 없으며, 파도가 지속적인 평온함과 만족감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 자신의 저 아래 심연으로 가라앉으면서 점차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외관상 개별적인 자아로 보이는 유한한 마음이 지속적인 평온함과 만족감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자기 존재의 심연이다. 대상적 경험에서 평온함과 만족감을 찾아 헤매는 개별적인 자아인 유한한 마음은 바다에서 물을 찾아 헤매는 해류와도 같다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신을 발견했다. 나는 신을 찾아 헤맸으나 결국 나 자신을 발견했다.  ̄수피 격언 존재에 대한 자각은 행복 그 자체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은 우리의 일차적이고도 가장 친숙한 경험, 바로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앎을 탐구한다. 그러나 인식 또는 단순히 '알아차리는’ 경험은 인식 대상이 아니므로 보통 간과되거나 무시된다. 알아차림을 알아차림 그 자체로 되돌리는 것, 즉 알아차림을 알아차리는 것, 이것이 명상과 기도의 본질이며, 지속적인 평온함과 행복으로 향하는 직접적인 길이다. 내 생각이나 감정이나 느낌이 곧 내가 아니라 나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을수록 나는 그러한 것들에 휩쓸리지 않고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인식주체로서의 나는 늘 고요하고 평온하고 흔들리지 않는 존재라는 것도 점차 분명하게 알 수 있게 된다. “가장 깊고 본질적인 내면에 존재하는 평온함과 행복에 도달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명상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음에 집중하고, 마음을 관찰하라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명상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마음의 본질을 명료하게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루퍼트 스파이라 “진짜 나를 찾는 것, 이것이 진짜 명상이다. 애쓰지도 않고 노력하지도 않으며 그저 고요함 속에 머물면서 알아차림으로서의 나의 본 모습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이다. 내가 평온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라기보다는 나의 본성이 곧 평온이고 행복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대상적 경험으로부터 주의를 거둬들이고 알아차림을 그저 알아차리게 되면 아무것도 더 원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충족감과 만족감이 차오른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본문중에서

스파이라의 논의는 주로 베단타 철학에 기반하고 있지만 기독교나 불교의 관점도 수시로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베단타 철학 자체를 다룬다기보다는 신비주의적이고도 종교적인 것들을 싹 걷어내고 핵심적 논의만을 추출하여 현대적이고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가장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증류 과정을 거쳐 원액을 뽑아내듯이 베단타 철학으로부터 핵심만 추출한 그의 논의는 기독교나 불교의 가르침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는 전혀 종교적이지 않지만, 어떠한 전통적인 종교 지도자보다도 더욱더 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시에 어떠한 명상 지도자보다도 더 구체적이면서도 명확한 명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 8쪽, "옮긴이의 말" “나는 알아차린다”라는 경험은 곧 알아차림의 자기 자신에 대한 앎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앎은 알아차림의 자기 자신에 대한 앎입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나기 위해 특정 방향으로 빛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알아차림도 스스로를 알기 위해 자신의 “주의attention”를, 즉 앎의 빛을 특정한 방향으로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태양이 빛을 어느 방향으로 보내든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무언가를 비추게 마련이지요. 마찬가지로, 알아차림이 앎의 빛을 어느 방향으로 보내든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될 뿐입니다. - 57쪽, "알아차리기" 영화의 내용 때문에 스크린 자체가 요동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지요. 마찬가지로 알아차림 그 자체가 경험의 내용 때문에 방해 받는 일도 절대로 없습니다. 생각이 뒤흔들리고, 감정이 고통스럽고, 몸이 아프고, 세상이 어지러워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알아차림 그 자체는 이러한 경험 중에 일어나는 그 어떤 것에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알아차림의 본질은 평온함 그 자체입니다. - 61쪽, "알아차림의 본질" 우리들은 생각, 이미지, 느낌, 감각, 지각과 같은 경험의 내용물에 너무나 사로잡힌 나머지, 모든 지식과 경험에 대한 알아차림을 잊어버리고는 합니다. 알아차림은 모든 경험의 배경에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변치 않는 알아차림의 단순한 경험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차림 그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스스로가 알아차림의 존재라는 단순한 사실을 간과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스스로의 본질적인 모습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 대신 생각, 이미지, 기억, 느낌, 감각, 지각들이 모인 것이 자신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 77쪽, "우리 본질의 핵심을 살펴보다" 밝은 햇빛 아래에 있다가 어두운 방으로 들어간다고 상상해 봅시다. 어둠 속에 있는 대상이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 마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긴장을 풀면 천천히 사물이 눈에 보이게 될 뿐입니다. 명상도 이와 같습니다. 알아차림을 발견하거나 이해하기 위해서 마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이란 바로 알아차림 그 자체의 한정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무엇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알아차림을 더 가릴 뿐입니다. 명상이란 마음의 활동을 가라앉히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마음의 본성이 순수한 앎, 곧 알아차림이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 96~97쪽, "뒤엉킨 알아차림 풀어헤치기" 알아차림은 우리의 근본적인 경험입니다. 알아차리고 있음이 알아차림의 근본적인 경험입니다. 알아차림이 대상적 경험을 알기 전에 알아차림은 스스로를 압니다. 알아차림이 외관상 자기 자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알기 위해서, 즉 생각, 느낌, 감각, 지각을 알기 위해서, 알아차림은 스스로의 주의인 앎의 빛을 그 대상을 향해 비춰야 합니다. 그러나 알아차림이 스스로를 알기 위해서는 앎의 빛을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대상으로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 115쪽, "애쓰지 않는 길" 알아차림의 본질은 순수한 앎입니다. 그것은 스스로 빛나며, 스스로 알며, 스스로 알아차립니다. 알아차리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의 정수입니다. 이는 마음을 어딘가로 향하게 할 필요도 없고, 마음을 집중하거나 통제할 필요도 없는 유일한 형태의 명상이지요. 무엇을 수행하든 우리 본연의 존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수행을 통해서는 본연의 존재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될 수 있을 뿐입니다. - 121쪽, "애쓰지 않는 길" “나의 경험을 알거나 알아차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 생각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모든 지식과 경험이 알게 하는 앎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알아차리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마음은 이러한 질문들을 숙고하면서 점진적으로 정제되고, 대상적 경험의 여러 층위를 넘나들면서 대상적이고도 제한적인 마음의 자질들을 점차 순화시킵니다. - 136쪽, "내면으로 향하는 길" 알아차림을 바다에 비유하자면, 생각은 수면에서 움직이는 파도이며 느낌은 그 밑에서 흐르는 해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도와 해류가 바다의 움직임이나 활동이라고 부를 수 있듯이, 마음은 알아차림의 움직임이나 활동입니다. 바닷속 깊은 곳은 언제나 고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알아차림의 중심은 항상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따라서 마음이 그토록 갈망하는 평온함을 얻기 위해서는 알아차림의 중심으로 가라앉아야만 합니다. - 167쪽, "알아차림의 바다"

  목차

옮긴이의 말 독자에게 서문: 행복의 직관 1장 알아차리기 2장 알아차림의 본질 3장 우리 본질의 핵심을 살펴보다 4장 뒤엉킨 알아차림 풀어헤치기 5장 애쓰지 않는 길 6장 내면으로 향하는 길 7장 영광의 구름을 이끌고 나아가다 8장 알아차림의 바다 옮긴이 주

  저자 및 역자 소개

루퍼트 스파이라 저 : 루퍼트 스파이라 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실재의 본성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열일곱 살 때 명상을 배웠고, 북인도의 샹카라차리아인 샨타난다 사라스와티와 프란시스 롤스 박사의 지도로 20년 동안 이어진 정통 아드바이타 베단타의 공부와 수행을 시작했다. 이 기간에 그는 P. D. 오우스펜스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루미, 라마나 마하리쉬,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로버트 아담스의 가르침을 깊이 공부했고, 1997년에 스승 프란시스 루실을 만났다. 프란시스 루실은 루퍼트에게 경험의 참된 본성을 직접 가리켜 보여 주었으며, 자신의 스승인 진 클라인에게 전수받은, (탄트라 전통의 카슈미르 샤이비즘 계보인) 아트마난다 크리슈나메논의 ‘직접적인 길(Direct Path)’에 관한 가르침을 소개해 주었다. 루퍼트는 영국에 살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정기 모임과 명상 수련회를 열고 있으며, 여러 책을 꾸준히 저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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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김민선
연간물 관리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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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복사 방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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