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디지털 전환시대의) 자연 기술 인간 =Digital transformation Nature, technology, humanity

표지이미지

고양 : 먼지상자, 2022
500 p. ; 23 cm
기타표제:생태적 과학적 휴머니즘, 인공지능과 협업 시대를 준비하라! "인공지능과 협업시대를 준비하라!"


  소장사항 :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331.5412 김642ㅈ ]

등록번호 소장정보
EM209340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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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치기호 : FS
  • 소장위치 : 개가자료실



  본문중에서

“우리는 19-20세기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을 무한 자원으로 훼손한 대가로 고대 인류가 두려움을 느끼던 자연재해와 감염병이 다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21세기에 겪고 있다.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이제 세계의 평범한 일상이 되었고, 인류의 화성 이주 계획을 꿈꿀 만큼 먼 우주를 향해 질주하는 기술력을 가진 인류가 여전히 바이러스라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고도 거대한 자연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깨달아 간다. 보이지 않아 무시해 왔던 미세한 자연의 거대한 힘을 경험한다. 모든 생명체와 물질들이 자기 조절 작용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간다. 산업화 시대를 이끈 오만한 도구적 이성은 이제 전체의 관점에서 모든 요소들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시간의 흐름 속 동시대의 맥락에서 모든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에 대비하는 지성으로 변모하고 있다.”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대이다.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일지 몰라도, 실제 삶에서 작동하는 기술의 활용은 결코 중립적일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놀라운 미래 기술들에 담길 우리의 가치를 물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을 가져오는 그 기술들이 인류를 어떤 방향으로 인도할지 상상하며 지금여기의 현실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과학 이론이 절대 불변의 사실이라 믿는 데 익숙하지만, 과학 이론은 변화하는 시대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지는 지적 구성물이다. 동시대라는 맥락 속의 가치가 부여된 과학 공동체 합의의 산물이다. 어떤 과학적 사실도 절대 불변의 진리가 아니다. 실천하는 지성은 진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음을 안다. 생태 환경이든 사회 환경이든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유기적인 시스템이며, 진리는 주어진 상황과 맥락 속에 있음을 안다. 변화하는 상황 속 이야기의 일관성만이 진리의 토대이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가치 있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눈이 필수적이다. 영원히 진리인 ‘사실’은 없다. 구체적 상황의 맥락을 벗어난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사실에는 ‘지금 여기’(시간과 공간)의 가치가 담겨 있다.” “초연결 시대의 지능화된 자동화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급격한 사회 변화는 지난 시대에 적응된 삶을 흔들어 양극화를 초래하리라 예상되지만, 세계는 모두 어떻게 깊은 안개를 헤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지 모르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축적된 경험들로부터 교훈을 얻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가올 미래는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가 만들어 가고 결국 도래할 현실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휴머니즘’은 오래되어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단어일 수 있지만, 우리가 ‘사람’인 이상 시대의 변화와 함께 언제나 되살아날 수밖에 없는 개념이다. 오늘날 되살아나는 21세기의 휴머니즘은 ‘생태적이고 과학적인 휴머니즘’이어야 한다. 생태적 휴머니즘이란 지구 행성의 한 생명체로서 생물학적 인간을 직시하는 일이며 과학적 휴머니즘이란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과 조직화된 사회를 구체적 삶속에서 경험적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통제할 수 없는 변화와 불확실성을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한 이성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계몽의 세계는 진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롭게 만들어지는 진리를 추구한다. 모든 세계를 통제가능하다고 믿는 이성적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을 알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해야 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갱신해가는 겸손한 인간이 되고자 노력한다.”

  목차

[프롤로그] 뉴노멀, 팬데믹 이후의 삶을 상상하며 □ 21세기의 생태적 과학적 휴머니즘, 협력과 상생의 ‘사람’ 중심 세상을 향하여 # 팬데믹, 완전한 변화를 초래하는 강렬한 경험 # 뉴노멀-상상력으로 만드는, 모순을 뛰어넘는 혁신 # 전체를 보는 눈-지속가능한 미래,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인간중심주의를 향하여 [1장] 우주·생명·인간, 공생자 행성의 방랑자들 □ 우주를 열망하는 창백한 푸른 점의 방랑자들 # 우주 탐험, 불가능에 도전하는 경이로운 열정 # 화성, 생명의 가능성을 찾아서 # 우주탐사, 우주 쓰레기를 남긴다! # 민간 우주 산업 시대의 개막, 우주 환경은 지속가능할까? # 40억 살 지구, 초대형 생물 실험실인 지구 행성 # 가이아, 살아 있는 지구 # 축복받은 지구환경, 다른 행성 테라포밍의 꿈은 가능할까? □ 팬데믹의 교훈, 인류는 지구 행성의 공생자들을 돌아보라! # 코로나19, 종간 장벽을 넘어온 바이러스 감염병 바이러스 감염, 보유 숙주와의 공생/종간 장벽을 넘은 바이러스 감염병은 정복이 어렵다/감염병 예방은 세계 공공재,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 공생, 생명의 원천 공생으로 더 복잡한 존재가 되는 생명체/진화적 변이의 원천, 우리 자신이 바이러스다!/공생자 행성에서 살아가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인간중심주의 # 생태적 관점과 새로운 인간중심주의 모든 생명체는 본래적 가치를 지닌 존재이다/인간은 상호 의존 시스템인 자연계를 구성하는 요소이다/모든 개별 유기체의 삶은 유일성과 고유성을 가진다/인간을 우월하게 만드는 능력만큼 거미의 줄 치는 솜씨나 치타의 달리는 능력도 우월하다 [2장] 자연·기술·인간, 공존의 예술 □ 자연·기술·인간: 지속가능성과 공존의 예술 # 소로우의 ‘월든’과 자연에서의 삶 # 제2의 자연, 자연과 기술은 함께할 수 없는가? □ 산업혁명과 기술 시스템의 진화 # 산업혁명, 자본주의의 물적 토대 구축 # 시스템 생산방식의 진화와 정보통신 기술혁명 □ 생태 환경의 창조, 자연과 인공이 상호작용하는 기술 # 기술, 창조하고 통제하는 수단 # 회복력, 자연과 인공이 상호작용하는 생태 환경의 창조 # 미래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 기술 # 생태 기술 시스템, 키시미강과 에버글레이즈 습지 복원 # 사회적으로 구축된 기술, 대중의 기술적 각성과 참여 민주주의 [3장] 자연·에너지·인간 활동, 에너지 전환의 미래 □ 기후변화 시대, 에너지 혁명과 사회의 대전환은 왜 필요한가? # 산업혁명 이후, 지속가능성 혁명 화석연료 사용의 영향/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의 징후들/지속가능성 사고의 등장 # 기후변화 시대, 새로운 순환 경제의 기초 20세기 후반, 엔트로피를 고려한 경제학의 등장/21세기 디지털 전환, 자본주의 시장과 결합한 협력적 공유 사회의 등장/기후변화 시대의 디지털 전환, 에너지 대전환의 기초 # 자연으로 돌아가라? 인류는 지구를 가꾸는 정원사! □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방향 #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양립 가능한 에너지 전략 # 공기 오염 물질 감축과 온실가스 감축의 차이 # 디지털 전환 및 재생에너지·모빌리티 기술의 상호작용과 미래 잠재력 태양광·풍력의 미래 잠재력/스마트그리드, 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에너지 신기술과 모빌리티 기술의 융합·상승작용에 의한 혁신 가속화/진화의 방향을 제대로 아는 것이 불확실성 시대의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다 □ 에너지 존재 방식과 청정·재생에너지 대책 # 에너지 존재 방식과 변환 방식 # 에너지 효율과 절약의 중요성, 모든 에너지 변환은 공기 오염을 동반한다 # 무탄소 전기 공급을 위한 청정·재생에너지 대책 무탄소 전기 공급 대책/무탄소 전기 공급을 위한 대책/재생 가능 에너지, 태양광과 풍력/수소에너지/원자력, 핵분열과 핵융합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현황 # 불확실성과 복잡성에 대응하는 다양한 대안을 위한 열린 태도 [4장]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기술들 □ 21세기, 디지털 세계로의 초대 # 내가 만난 디지털 세계, 나를 만든 디지털 네트워크 세상 # 인터넷이 문을 연 디지털 세계 # 디지털화와 빅데이터 #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의 근본적 발명품 □ 디지털 전환, 기계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까지 이끌어 온 과학적 방법 # 불확실성의 물리학과 다윈 이후의 생물학에 기반한 변화와 생성의 시대 # 잠재된 해결책으로서 이론적 가설, 인공물 창조로서의 기술 # ‘과정’이라는 사고의 신기술, 지난 200년간 가장 위대한 발명품 경험·기술·자연/‘과정’으로서 경험적 방법과 ‘상상’을 통한 경험의 변형/실험주의로서 경험적 방법/개념적 정의와 조작적 정의/귀납법과 발견의 논리, 과학 방법의 개선과 경험적 방법의 창안 # 디지털 환경과 생태계, 융합과 시너지 효과의 복잡성 세계 기술 시스템 통제와 복잡성의 등장/복잡성 시스템, 창발과 조직화/환원주의의 한계, 디지털과 생태계의 근본원리 유사성 □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 기술들 # 4차 산업혁명과 경제사회의 디지털 전환 정보통신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 그리고 서비스의 혁신/인간중심의 개방적이고 열린 혁신/계층구조에서 분산적 협업적 수평구조로 # 혁신 기술을 가능케 하는 기반 기술들 하드웨어 처리 능력 향상과 오픈소스로 공유되는 소프트웨어/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초고속 통신망, 모바일 기기 # 제조 혁명: 3D 프린팅과 신소재 # 생체공학 혁명: 유전학 혁신과 합성생물학 # 로봇·모빌리티 혁명: 인공지능 자율 주행과 로봇공학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 스웜로봇 / 자율주행 # 스마트 혁명: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혁신 작고 보이지 않는 단계로 진화한 인터넷/사물인터넷이 가져올 스마트 혁신들 # 연결 보안 혁명: 블록체인과 암호 화폐 블록체인, 분산화시스템 / 비트코인, 최초의 블록체인 시스템과 알트코인들 / 가상통화는 화폐가 될 수 있을까? / 다양한 형태의 가상커뮤니티 / 제2의 인터넷, 블록체인 플렛폼의 미래는? # 가상 혁명: 증강/가상 혼합 현실 # 서비스 혁명: 공유 플랫폼 비즈니스 # 순환 경제 혁명: 자연 재생과 순환 경제로의 전환 촉진 □ 디지털 혁신 기술의 한계, 포용적 기술과 공공선의 가치로 관리하라 # 디지털 시대의 양극화, 인간을 위한 포용적 기술의 필요성 디지털 기술의 인간중심주의 경향성과 21세기 휴머니즘 /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모두를 위한 생산기술 / 재난경험의 축적이 만든 적정기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스마트기술 / 다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상생의 기술로서 관리하라! # 디지털 기술 변화의 불가피한 편향성과 기술의 양면성 # 풍요 기반의 협력적 공유 사회, 공공선의 가치로 관리하라 # 정답이 없는 시대에는 질문 속에 답이 있다. 어떤 세상을 원하는가? [5장] 디지털 전환과 세계 경제 시스템의 변화 □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21세기 자본주의 시스템을 관리하라! #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 잠재력 # 21세기 자본주의, 비경제적 자본의 중요성 자연 자본과 사회적 자본/도덕적 나침반의 재설정/경제·사회·환경의 상호 의존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환경 # 팬데믹과 기후변화 #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생산 활동 재정의 및 시간과 직업 구조 재설계: 고령자·여성·이민자/혁신적 산업과 인재 교육 필요성/고령 생산 인구 대책/혁신을 통한 고령 소비시장 전략/인생의 근본적 재설계, 100세 시대를 준비하라 □ 21세기, 연결된 세계화의 특성과 세계 경제의 동향 #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계화 # 글로컬리제이션, 지역화된 세계화 # 세계적 경기 침체와 신흥국의 성장 신흥국의 도시화/21세기 도시화, 규모와 전문화의 역학 및 디지털 네트워크 효과 # 연결된 세계화와 세계시장 패러다임의 변화 ‘국가’에서 ‘글로벌 도시’로/저성장·저소비 시대, 신흥국 도시로의 세계시장 개척과 도시의 다국적 기업 유치 # 디지털 네트워크와 물류 네트워크로 통합되는 세계 [6장] 21세기 자본주의, 윤리적 토대와 공동선을 회복하라! □ 지리적 균열과 사회적 양극화, 연결된 세계화의 이면 # 번영하는 도시와 쇠락하는 도시 # 지리적 균열과 사회적 양극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적 해법 대도시 집적 이득에 대한 과세로 지방도시 소생 재원 마련/광역 대도시권 중심의 국도 공간 재구성/쇠락하는 지방도시를 생산적 노동 군집체로 복원 □ 지리적 균열과 사회적 양극화, 연결된 세계화의 이면 # 번영하는 도시와 쇠락하는 도시 # 지리적 균열과 사회적 양극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적 해법 대도시의 집적 이득에 대한 과세로 지방 도시 소생 재원 마련/광역 대도시권 중심의 국토 공간 재구성, 쇠락하는 지방 도시를 생산적 노동 군집체로 복원 □ 21세기 자본주의, 왜 공동선의 정치와 자본주의의 윤리적 토대를 돌아보아야 하나? # 실용주의 기반 자본주의 재구성의 장점 현대 자유주의 기반 능력주의를 넘어선 공동선의 정치/도덕적 본성과 시민 공동체 정체성이 회복된 윤리적 자본주의 # 21세기 대안적 담론, 지적 토대로서의 실용주의 ‘관념’에 대한 공통된 태도: 도구성, 협동성, 상호작용성, 적응성/프래그머티즘 정신이 된 남북전쟁 이후의 회의주의: ‘통합과 관용’의 정신, ‘구체적 문제’ 중심 사고/사회적 실천으로 연결된 프래그머티즘 / 실용적 자유주의의 특성 # 실용주의 관점의 자유주의 재구성 초기 자유주의, 자유주의의 전개 과정/사회조직 문제의 대두, 자유주의의 위기/자유롭고 통합된 지성의 방법, 자유주의 재구성 # 실용주의 관점의 자유주의의 재구성 초기 자유주의, 자유주의의 전개 과정/사회조직 문제의 대두, 자유주의의 위기/자유롭고 통합된 지성의 방법, 자유주의 재구성 # 자본주의 성립의 윤리적 토대, 개인의 행복과 호혜적 의무의 결합 19세기 협동조합 운동으로 구축된 공동체의 호혜적 의무/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 자본주의 성립의 기초/호혜적 의무와 수치와 존중의 감정/최저 수준의 부와 마음의 평온으로서 행복 □ 실용주의 기반 자본주의의 재구성: 물질적 충족과 소속과 존중의 행복이 있는 좋은 사회 # 21세기 자본주의 재구성을 위한 동시대적 요청 요청 1. 경제적 인간을 넘어 사회적 인간, 호혜적 책임의 공동체 윤리/ 요청 2. 실질적 자유와 삶의 질, 물질적 번영과 소속과 존중의 행복이 있는 좋은 사회/요청 3. 중간층 부활로 정치의 양극화 극복, 시민 공동체와 참여 민주주의 # 자본주의 재구성 1: 능력주의의 장점과 한계를 넘어서 능력주의의 기원, 효율성과 공정성 그리고 행운과 은총/능력주의의 장점과 한계, 기회의 평등과 사회적 상승 이동성 # 자본주의 재구성 2: 기여적 정의(공동선)와 일의 존엄성 회복 일의 존엄성, 사회적 인정과 공동선 기여/가치 있는 삶을 선택할 자유로서의 역량, 역량 박탈로서의 빈곤과 실업/소비자와 생산자, 분배의 정의와 기여적 정의 # 자본주의 재구성 3: 자산 경제 시대, 자산 불평등과 공평한 자산 분배의 문제 21세기 자산 경제의 등장, 소득 불평등에서 자산 불평등으로/주택문제와 자산 인플레이션, 여러 사회제도가 뒤얽힌 구조적 불평등 패턴/자산 격차는 개인의 삶을 바꾸는 핵심 요인, 금융화와 상속이 뒤얽힌 부의 대물림/부에 대한 접근 방식의 변화, 자산은 미래 기대수익 흐름에 대한 권리/인공지능 시대의 대안, 노동 기반 경제에서 자산 기반 모델로/게임의 법칙 바꾸기, 자산을 더 널리 분배하는 창의적 방법 # 자본주의 재구성 4: 역량 실현의 실질적 자유와 민주주의적 조건의 평등 조건의 평등, 기회의 평등을 넘어 실질적 평등으로서의 민주주의/자유롭고 풍부한 친교적 삶으로서의 민주주의 # 인공지능과의 협업 시대, 능력주의를 넘어 공동선을 회복하라 [7장] 인공지능과 인간, 인공지능과의 협업 시대를 준비하라 □ 인공지능 시대의 뇌 과학과 지능 # 인간의 두뇌 작용은 측정되거나 모방될 수 있을까? # 지능에 대한 다양한 접근들 18세기 후반 골상학, 19세기 후반 과학적 심리학의 등장/지능검사의 등장/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인지과학(정보처리 심리학)/대안적 시각, 의사소통에서 상징을 활용하는 능력 중심 # 생명체로서의 인간, 참된 지능이란? # 여러 갈래의 마음, 합리적 이성이냐 신체적 감정이냐? 합리적 이성이냐 신체적 감정이냐/플라톤-흄-제퍼슨 세 가지 마음 모델/다윈의 선천주의와 변질된 사회적 다윈주의의 부작용/사회생물학, 양육에 제약을 가하는 인간 본성과 진화로 형성된 도덕적 직관/마음과 감정, 합리적 추론에는 감정이 필요 # 뇌의 탄생 모든 종에 ‘공통된 뇌 제조 계획’에 따른 진화/생존을 위한 ‘자동 예측 기능’을 가진 뇌로 진화 # 마음을 가진 인간의 뇌 뇌 네트워크, 신경망의 복잡성/경험을 통한 뇌 네트워크의 변화/기억을 재구성하는 신경망의 복잡성, 마음의 필요조건/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상상력, 마음의 충분조건/경험(마음)의 구성: 타고난 예측 기관으로서의 뇌와 예측 개선으로서의 학습/유전적 결정성과 학습 능력의 힘/세부 조정과 가지치기를 통한 학습, 양육이 필요한 본성을 지닌 인간/기억과 환경에 지배받는 행동, 자유의지와 책임은? # 마음과 상징, 그리고 사회적 뇌 사회적 뇌, 이타성의 진화와 마음 이론/사회적 뇌의 기능을 담당하는 특수 구조/감정 교환, 정동과 신체를 상호 조절하는 뇌/공감의 도덕과 서사적 상상력/감정의 동물, 포스트 트루스 시대의 정치적 감정이란?/상호 조절하는 신체에 미치는 ‘말’의 위력/탈진실 시대의 진실, 사회적 합의와 더 나은 민주주의/사회적 현실, 사회적 뇌가 만든 현실/사회적 뇌의 능력: 창의성, 의사소통, 모방, 협력, 압축/추상화: 사회적 현실을 만드는 인간 고유의 복잡한 능력/사회적 합의로 만드는 사회적 현실, 우리는 어떤 세상을 원하는가? □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의 근본적 발명품 # 인공지능의 미래에 관한 상반된 관점 2045년,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도래한다/2045년, 소프트웨어 기술의 완만한 진화와 딥러닝 기술의 한계로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 20세기 중반, 인간의 학습 능력을 모방하는 기계를 상상하다 인공지능 연구 접근법의 핵심, 기호 체계와 신경망/인공신경망, 딥러닝으로 진화한 기계 학습/인공지능 연구 두 가지 접근법의 장단점 # 기계 학습과 인간 학습은 얼마나 유사하고 얼마나 다를까? 빅데이터 학습과 스몰데이터 학습/인간은 인간답게 학습하고 기계는 기계답게 학습한다/외부세계에 대한 예측 모델 형성과 시행착오를 통한 업그레이드/추상화의 추리 능력과 사회적 정보 공유 # 신체화된 마음, 암묵지와 직관적 통찰 암묵지, 신체화된 지식/감정을 담은 신체, 직관적 통찰은 믿을 만한가?/직관에 관한 의견 불일치와 해소 사례/직관적 통찰,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여 시뮬레이션하는 상상력/직관적 통찰에는 학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 인공지능과 협업 시대에 키워야 할 인간만의 강점 □ 인공지능과 협업시대의 사회변화와 교육방향 # 인공지능이 일과 노동에 미치는 영향 인공지능의 발전은 자동화의 과정이자 탈숙련화의 과정이다 /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화하는 일들, 단순 지각 활용 업무나 단순 반복 업무 / 육체노동보다 정보처리 사무가 자동화하기 더 쉽다 / 복잡한 문제 해결, 창의적 지성이나 사회적 지성이 필요한 직업은 자동화가 어렵다 / 인공지능과의 협업 시대, 인간 능력을 증강하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 인공지능과의 협업 시대, 노동 기반 경제 넘어서기 / 불평등 해소를 위해 자산을 더 널리 분배하는 방법 / 미래에 창출할 자산과 정부 자산 활용 방법 / 자산을 널리 분배하기 위한 창의적 제안들 / 디지털 전환이 사회에 미칠 영향과 공공정책 방향 #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시스템의 변화 새로운 형태의 직업 교육과 지속적 배움의 중요성 / 고등교육의 변화, 온라인 교육 활성화로 인한 교육 민주화 가능성 /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할 강화 # 인공지능과 인간, 교육의 변화 방향 기술 강화에 따른 교육의 변화 / 지식과 의미를 획득하는 방법의 변화 / 교육의 역할 변화, 배움의 촉진자로서의 교육자 / 상호 연결된 공생자 세계, 개인과 사회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변화하는 교육 [에필로그] 실용주의와 만남의 기억 # ‘한 사람’을 만나다 # 자연과 인간, 자연주의 휴머니즘과 인간성 # 원초적 생명감과 인간 자연의 회복 생태적·생명애 본성/공감·협력적 본성/시적·초월적 본성/새로운 계몽 시대, 지적 통합의 필요성

  저자 및 역자 소개

김연희 저 : 김연희 저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여행을 좋아하며 지적 모험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편이다. 홍익대와 서울대에서 예술학과 미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했다. 오랜 대학 강의와 연구원 생활도 했다. 예술적 실천 현장에서 익힌 감각으로 프래그머티즘에 기반 한 예술과 교육 사이의 학제를 가로지르는 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해결되지 않는 지적 모호함을 계속 쫓아가다 과학과 예술과 교육과 사회정치적 문제들이 융합되는 엄청나게 광활한 세계를 만났다. 모르는 것을 알아 가면 갈수록 모르는 것이 더욱 빠르게 늘어나는 세계이다. 전체를 보는 눈을 요구하는 혼자 감당하기 힘든 광대하고 복잡한 미로 같은 세계로 빠져들어 십년가까이 헤매었다.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것을 얻었다. 저서로는 『존 듀이의 교육미학』(교육과학사, 2012)(201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동서의 문화와 창조, 새로움이란 무엇인가?』(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총서, 2016)(공저), 생태적 과학적 휴머니즘 기반의 프래그머티즘 철학에서 영감을 얻은 본 저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자연 기술 인간』(2022)의 아이디어 스케치에 해당하는 『자연, 예술, 인간 그리고 민주주의』(먼지상자, 2020), 그리고 2019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의 인문학적 경험을 기록한 『길 위에서, 아모르 파티』(먼지상자, 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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