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4-05-19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개념 기반 수학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업 설계]]> 저자 : 워썰, 제니퍼 창 , 출판사 : 경문사 , 입수일자 : 2024.05.07 ]]> 워썰, 제니퍼 창 2024-05-07 <![CDATA[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 저축과 이자부터 투자와 GDP까지 불확실한 경제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아는 힘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은 오늘날 수학이 던지는 가장 생활밀착형 질문일 “돈이 불어나는 원리는 무엇일까?”로 1장을 시작한다. ‘돈을 빌리는 게 오히려 가성비가 높을 때가 있다’거나 ‘현명하게 빛을 내는 방법’이라는 교사로서는 다소 과감한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는 당연히 수학이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돈의 가치를 이해하는 수학적 도구로서, ‘변화와 규칙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해주는 ‘수열과 함수’를 다루는 식이다. 금융의 핵심 개념에 담긴 수학적 원리라니 엄두가 안 나더라도, 대출 원리금을 얼마나 갚아야 한다는 건지, 같은 이자율인데 왜 예금과 적금의 실수령액이 다른지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한 번쯤 펼쳐 볼 만하다. 우리가 그토록 오랫동안 배워온 수학이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발견하는 묘미가 있다. 돈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 금리나 인플레이션 같은 요소가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이러한 변화를 설명할 수학적 도구가 필요하겠지요. 이때 앞서 소개했던 함수, 특히 수열은 금융 상황을 설명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_본문 중에서 사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이 복잡한 경제를 마냥 쉽게 설명해주는 말랑말랑한 수학책은 아니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또 하우스푸어를 면하기 위해, 모두가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을 이해하고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계산해야 하는 건 아닐 테니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가 파이어족을 꿈꾸는 시대에 월급과 근무시간에 따른 현대가치를 계산해 보여주면서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코스피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GDP와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를 해석하는 데 함수와 통계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쉽게 안내해주는 책은 그동안 드물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결국은 수학의 최적화 문제이며, 나아가 이렇듯 반복을 통한 최적화 알고리즘인 수학의 선형계획법이나 경사하강법이 오늘날 인공지능 개발에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큰그림일 것이다. 이 책이 구체적인 수학의 언어로 불확실한 경제를 분석하고 헤쳐나가도록 돕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되어주길 기대하는 이유다. 경제와 경영은 전문가의 전유물일까? 가성비 계산부터 가게 경영까지 ‘경제 리터러시’를 키워보자! 저자는 경제를 해석하는 관점을 카메라에 빗대 줌인과 줌아웃으로 설명한다. 줌인이 어떤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이라면 줌아웃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일 터, 사실 우리는 경제기사를 읽을 때 어려운 경제지표에 지레 겁먹고 그 수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전체적인 뉘앙스로 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머물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비와 비율’로 각종 경제지표 산출 방법을 알아보는 2장을 통해, 구체적인 양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줌인)보다 전체에 대한 상대적인 크기를 이용하여 설명할 때(줌아웃) 더 나은 사례를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최저임금 7% 오를 동안 한국은 42%나 올라”라는 기사를 보자. 한눈에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느껴진다. 하지만 비와 비율을 이용해 계산해보면, 그 이면이 보인다. 두 나라의 GDP가 비슷함을 고려했을 때 한국의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9,160원으로 오르는 동안 프랑스는 13,664원에서 14,672원으로 오른 것이다. 줌인과 줌아웃을 아우르는 수학적 사고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경제 문해력의 열쇠임이 드러난다. 요즘엔 어떤 개념을 배울 때 개념을 왜 이렇게 정의했는지, 왜 이렇게 정의할 수밖에 없었는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주어진 개념을 받아들이고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더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겠죠. _본문 중에서 ‘수학적 모델링’으로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3장도 마찬가지다. 생산과 소비, 수요와 공급을 모형화한 함수 그래프를 살펴보면, 가격에 따라 수요가 얼마나 변화하는지 수치로 나타내는 ‘탄력성’ 개념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킨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큰 상품으로, 가격을 낮추면 총수입이 늘어난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반값 치킨’이라는 박리다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근거도 얻고, 더 나아가 탄력성을 바탕으로 적정 가격과 예상 수입도 계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쌀은 어떨까? 쌀은 수요곡선이 비탄력적이어서, 오히려 풍년이 들어 가격이 낮아져도 거래량 증가는 크지 않아 총수입이 낮아진다. 하지만 천재지변 등이 작용하는 농산물은 생산자가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적다. 그래서 이러한 ‘농부의 역설’에는 정부가 적절히 개입하여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곤 하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복잡한 현상을 모형화하여 원인과 결과를 밝혀내고자 하는 수학적 시도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의 입장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가 ‘아는 만큼 돈이 된다’고 말하듯, 경제에는 수학의 언어를 읽어낼 수 있을 때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을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효용을 최대화하는 방법 등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적의 선택을 내린다는 일은, 곧 결국 어떤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논리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수학의 길과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오늘날, 오랜 시간 공들여 배운 학교 수학의 실용적 가치를 느껴보기를 기대한다. _김유정ㆍ서울과학고등학교 수학 교사 합리적 선택과 문제 해결력을 위한 수학적 사고법이란? 수학자 알프레드 마셜은 ‘영국은 세계 최고 부자 나라임에도 왜 이리 빈민이 많은가?’라는 의문을 해소하고자 경제학 연구에 수학을 도입하였다. 그렇게 경제 현상을 설명하고자 수학적 모형을 세우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론이 그 유명한 수요ㆍ공급함수이다. 시장의 균형가격이나 균형거래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함수가 사실은 한 사회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수학의 실용성에 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저자 역시 학교에서 제자들이 함수와 그래프를 풀어야 할 문제 유형으로만 외우던 교과의 한계를 넘어,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또 이를 표현하는 적절한 수학 개념을 적용해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얻길 바랐지만, 여러 현실적 제약으로 수업이 늘 마음처럼 흘러가진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법이 무엇인지, 이것이 현실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함께 찾아 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저자가 “글을 쓰며 제가 경험했던 사고의 확장을 독자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유다.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학적 사고법이란? ● 복잡한 현상을 간단하게 만든다 ● 서로 다른 현상을 같은 방식으로 해결한다 ● 같은 문제를 다르게 해결하여 숨은 의미를 찾는다 ● 직관 너머의 문제를 사고의 영역으로 끌고 온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은 수학을 좋아하는데 숫자와 현실이 어떤 지점에서 맞닿는지 궁금했던 독자부터 경제학에 관심이 많은데 수학이 부담되어 벽을 느낀 독자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수학의 아름다움은 몸으로 겪어보지 않으면 좀처럼 설명하기 힘든 법,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고 앎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 오국환 , 출판사 : 지상의책 , 입수일자 : 2024.05.03 ]]>
오국환 2024-05-03
<![CDATA[생각하는 수업:수학수업을 위한 14가지 실천 사항]]> 저자 : 릴제달, 피터 , 출판사 : 경문사 , 입수일자 : 2024.05.03 ]]> 릴제달, 피터 2024-05-03 <![CDATA[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수학]]> 저자 : 이경화 , 출판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입수일자 : 2024.04.22 ]]> 이경화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