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4-09-28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골프와 인생)골똘히 다시 생각해보니:골프에서 인생을 음미한다!]]> 박화진 2024-09-12 <![CDATA[(그림과 만화로 배우는) 나의 첫 위스키 교과서]]> 저자 : 사사키 다이치, , 출판사 : 푸른길 , 입수일자 : 2024.09.05 ]]> 사사키 다이치, 2024-09-05 <![CDATA[(다시 읽는) 민주주의와 교육 :대전환 시대, 삶과 생명의 교육철학]]>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철학 입문서 『민주주의와 교육』은 종합적 교육론을 개진한 저서이다. ‘민주교육론’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교육철학 개론서이자 교육학 개론서라고 일컬을 수 있을 만큼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주의와 교육』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성장으로서의 교육이론(1~6장: 목적 지향적 행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일어나는 행위, 규범이 지배하는 행위, 작업, 학습과 경험, 소통적 교류로부터의 학습, 사회적 규범의 학습, 학습활동의 방향, 성장과 준비로서의 교육) (2) 교육에서 민주주의 이론(7~18장: 민주주의의 정의, 교육에서의 민주주의) (3) 민주교육의 장애물인 철학적 이원론(18~23장: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노동과 여가, 지적 교과와 실제적 교과, 과학과 인문학) (4) 철학의 재구성을 위한 교육에서 민주주의의 함의(24~26장: 사유의 유형으로서의 철학, 지식의 이론, 도덕이론) 1~6장까지는 준비, 발현, 형식도야, 형성, 반복 등 교육의 일반 개념을 배치하여 듀이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7장의 ‘연합된 삶의 양식’, ‘연합된 소통적 경험 양식’이라는 듀이의 독특한 민주주의 개념은 당대 이후인 20세기 후반, 오늘날까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8~23장까지는 민주적 맥락을 위한 교육이념(교육목적,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및 교양, 흥미와 도야, 경험과 사고, 교육과정과 교과 및 교수학습 방법, 이론적 교과와 실제적 교과, 자연교과와 인문교과, 개인과 세계, 작업과 놀이 및 노작, 노동과 여가, 실감과 감상, 상상력과 성취, 직업교육 등)의 확장적 재구성을 시도한다. 24~26장까지는 지식, 도덕, 그리고 교육 사이의 삼각적 관계를 규명한다. 이원론적 세계관의 극복, 그리고 새로운 번역본의 출간 옮긴이 심성보 교수는 듀이가 100여 년 전에 이야기한 이와 같은 개념들을 관통하는 것은 ‘이원론적 세계관의 극복’이라고 파악한다. 그에 더해 옛날식 말투를 21세기 언어로 개선할 필요, 존 듀이 사상의 공동체성과 실천성을 복원해야 한다는 요구 등을 이유로 새로운 번역본을 출간하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데, 그것은 특히 우리 세계가 듀이가 경험한 것과 비슷하게 또다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민주주의의 과제, 즉 모두가 공유하고 기여하는 더욱 자유롭고, 더 인간적인 경험의 창출은 실제로 우리의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오늘날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민주주의와 교육』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제기되는 교육의 위기에 대한 여러 차원의 다양한 미션과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옮긴이 해제에서) “『민주주의와 교육』이 처음 발간되고 10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듀이의 비판이 제대로 극복되지 못하고 여전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질문의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금 1916년, 2024년, 민주주의와 교육을 생각하면서.
저자 : 심성보, , 출판사 : 살림터 , 입수일자 : 2024.09.12 ]]>
심성보, 2024-09-12
<![CDATA[(홍춘욱의 최소한의) 경제토픽:달라진 세계를 이해하는 21세기 경제사 수업]]> ★ 2000-2025 세계 경제 이슈 완벽 해부! ★ ★ 25만 독자가 선택한 『돈의 역사』 저자 최신작 ★ ★ 유튜브 누적 조회 수 5,000만 회! ★ “왜 21세기 세계 경제는 20세기와 다르게 흘러가는가!” - 격화된 글로벌 헤게모니 쟁탈전과 반드시 알아야 할 신(新) 경제 패러다임 21세기 세계 경제는 20세기 경제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사태로 시작되어 전 세계를 휩쓴 2008년 금융 위기의 공포가 가시기도 전에, 2016년 영국의 EU 탈퇴 선언과 2017년 사업가였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미국 대통령에 오르며 펼친 강력한 반중 정책에 세계는 잇단 충격에 휩싸였다. 2019년에는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전염병 코로나19로 각국의 경제가 정체됨과 동시에 대규모 부양책이 펼쳐졌고, 2022년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세계 경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위기 공포가 겹치며 인플레이션이 급물살을 탔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긴축 정책과 고금리는 자산 시장마저 둔화시켰고, 경제뿐 아니라 사회, 정치, 문화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신간 『홍춘욱의 최소한의 경제 토픽』을 펴낸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은 이러한 충격적 변화를 마주하는 지금, “20세기에 가지고 있던 지식으로는 21세기를 대응하기 어려울뿐더러,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다. 선진국 중심 반(反)세계화 물결은 한국의 산업과 노동시장 구조에도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헤게모니(hegemony)를 쟁탈하려는 국가 경쟁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시장 개방과 경쟁을 촉진하는 신자유주의가 종말을 고하고 각국의 반세계화 정치 세력이 권력을 잡으며 새롭게 형성된 21세기 경제 패러다임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까닭이다. “지난 25년의 세계 경제사에서 패러다임 변곡점 될 14가지 경제 토픽” - 트럼프 재출마부터 유럽 경제 몰락까지, 반세계화 흐름 속 뒤바뀐 경제 질서 저자는 21세기에 벌어진 사건과 이슈 중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한 핵심 토픽을 14가지 엄선해 경제적 변화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한다. 14개의 경제 토픽은 크게 3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변화를 주도하는 국가 또는 세력이 보이는 특이점이며, 둘째는 새로운 경제 흐름을 만드는 각국의 정책 전략, 마지막으로는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메가(mega) 트렌드다. 먼저 이 책에서는 변화를 주도하는 국가 또는 세력과 관련된 토픽으로 20세기에 강대국으로 꼽히던 미국과 중국, 러시아, 독일, 그리고 영국의 사례를 보여준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재출마한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 강력한 반중 정책으로 단단한 지지 세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중국의 극단적 애국주의로 인해 미국을 위시한 세계 각국의 반중 정서는 더욱 단단해지는 가운데, 인구 구조 변화로 중국 내수 경기는 끝없는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 펀더멘털(fundamental) 약화로 전쟁이라는 고육지책(苦肉之策)을 선택한 러시아, 친중과 친러의 역풍으로 경제 하강 국면에 처한 독일, 반세계화와 반이민 정서로 EU를 탈퇴한 후 무너지는 영국 경제는 세기가 지나도 강력한 권력을 유지할 거라 믿었던 강대국이 약화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세계 권력 구도의 변화를 통해 우리나라는 어떤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지 설파하고 국가적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진보하는 나라와 퇴보하는 나라, 뉴스 이면의 역사를 알아야 할 때” - 부활하는 일본, 초성장 인도, 브라질 인플레, 세계를 흔들 메가 트렌드에 주목해야 폭발적인 버블 경제 이후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기까지,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겪었던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급등하고, 인도는 증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넘으며 세계 5위로 급성장했다. 저자는 이 두 국가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는 정책 결정의 중요성이 자리 잡고 있음에 주목한다. 반면 종교 정당 세력과 다문화 정서로 계속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과 국채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브라질의 위험한 인플레이션, 강력한 재정 긴축으로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는 아르헨티나의 행보를 통해 극단적 정치와 잘못된 정책 방향이 경제마저 무너뜨릴 수 있음을 지적한다. 현재 경제 및 노동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인공지능 혁명일 것이다. 저자는 인공지능과 같은 파괴적 혁신이 불러올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혁신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새로운 인력 필요의 대두와 혁신산업으로 인한 클러스터(industrial cluster) 팽창이 결합해 블루칼라(blue collar)의 황금기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세계 농산물 가격 상승이 안정화된 것과 달리 계속된 한국의 애그플레이션(agflation)에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따라서 혁신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인공지능 혁명이 저개발국, 저소득국의 병폐를 해결할 수 있음에 주목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얽히고설킨 세계 경제의 급진적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 정치와 경제, 대응과 투자 모색까지 바쁜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 14가지 경제 토픽이 어떻게 흘러가느냐는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초미의 관심사다. 당장 다가온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에 따라 미국의 무역장벽은 더욱 강화될 수 있으며, 특히 한국 주요 산업인 반도체 및 배터리 분야에도 그 파장이 미칠 것이다. 중국의 경제가 무너진다면 한국 기업을 포함해 대중(對中) 익스포저(exposure)를 가진 세계 유수한 기업들 또한 휘청거릴 위험이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과는 러시아에 간접적 군수물자를 수출하고 있는 한국 방위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일본 엔화 약세는 개인에게 국채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국내 관광 및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크다. 제2의 중국으로 각광받는 인도의 돌진과 끊임없는 중동 전쟁까지, 이 책에서 말하는 세계 정치와 경제의 변화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와 국민 개개인의 일과 자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가 단위 변화뿐 아니라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 또한 우리 삶을 서서히 바꿔놓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노령화와 인공지능 혁명은 적어도 10년 이상 세계 경제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다. 이처럼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한 독자들에게는 세계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에 귀를 기울이며 경제를 이해하는 ‘눈’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의 필요성이 커졌다. 신간 『홍춘욱의 최소한의 경제 토픽』에서 꼽은 21세기의 14가지 경제 토픽으로 부의 새로운 향방을 꿰뚫고, 역사의 변곡점 속에서 살아남을 혜안과 부의 기회를 포착하길 바란다.
저자 : 홍춘욱 , 출판사 : 리더스북 , 입수일자 : 2024.08.30 ]]>
홍춘욱 2024-08-30
<![CDATA[High 인공지능 Hi 인류의 미래]]> AI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돕는 AI가 있는가 하면, 사람을 대신해 운전을 도맡는 AI도 있다. 최근에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대화를 이어가거나, 요청한 대로 그림을 그려 주는 AI 프로그램이 널리 활용되고 있었다. 저자는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에 앞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AI가 가져오는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살뜰히 소개한다. 챗 GPT를 활용해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부터, 이미지 생성형 AI로 그림 그리는 방법, AI 비서로 일상을 관리하는 방법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예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AI를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와 저작권 등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빠짐없이 다룬다.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우리는 윤리적 문제와 저작권 이슈에 직면하게 된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AI를 살펴본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창작물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AI의 결정이 인간의 도덕적 기준에 어떻게 부합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함께 해답을 찾아본다. 미래를 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 『High 인공지능 Hi 인류의 미래』는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실제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AI를 활용하여 환경 보호 활동을 계획하거나, AI로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접하게 되는 수많은 정보 중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고, 자신의 의견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바르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와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인공지능 덕분에 창작의 문턱이 낮아졌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이 더욱 풍부해졌다. AI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부터 사회적 문제 해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우리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일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맞닥뜨릴 여러 도전에 대한 답을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저자 : 경기도책공작소독서기반교육연구회 , 출판사 : 푸른길 , 입수일자 : 2024.09.05 ]]>
경기도책공작소독서기반교육연구회 2024-09-05
<![CDATA[山田光胤 임상록:大塚敬節의 수제자에게 배우는 치험례]]> 야마다 데루타네 2024-09-12 <![CDATA[가연물]]> 米澤穗信 2024-09-12 <![CDATA[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김누리 교수의 대한민국 교육혁명]]> 교육이 바뀌어야 우리 사회의 내일이 있다 김누리 교수가 전하는 한국 교육의 민낯과 혁명적 해법 뿌리 깊은 불행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해낼 책! “나는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 최근 미국의 유명 작가인 마크 맨슨이 한국을 돌아보고 자신의 유튜브에 남긴 이 말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은 유례없는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뤄냈고, 전 세계가 극찬하는 민주 혁명을 이룬 나라인데 왜 우리는 심각한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있을까?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우리 사회가 시대착오적인 지옥이 된 이유를 짚어냈던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는 ‘우울한 나라’ 대한민국의 원인에는 극단적인 경쟁, 특히 경쟁 교육이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경쟁 교육의 민낯을 파헤치고, 그 패러다임을 전환할 해법을 신간『경쟁 교육은 야만이다』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까지 전국의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 대학,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수많은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며, 교육이 한국인의 삶을 지배하는 근원 문제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야만의 트라이앵글’ 연이은 교사들의 죽음, 수많은 학생들의 자살… 실제 우리 교실은 혼돈과 무기력에 빠져 있다. 특히 ‘학벌’이 새로운 신분, 계급, 특권을 만드는 거의 유일한 기준인 사회 속 교육 시스템은 상위권 대학을 향한 살인적인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교실에서 아이들은 12년간 심각한 학습노동에 시달리며 소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로 나뉜 채 열등감과 모멸감 등을 내면화한다. 교실에서부터 시작된 불행의 고리는 사회에 나와서도 이어진다. 이는 우리 사회에 미성숙한 엘리트와 습관적인 자기착취 속에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모는 개인들이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교육 문제는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이처럼 경쟁 교육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경쟁 이데올로기가 한국 사회를 작동시키는 원리를 넘어 한국인의 의식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의 결과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정당화되고, 경쟁의 과정은 공정 이데올로기에 의해 합리화된다. ‘경쟁, 능력주의, 공정’ 이데올로기는 ‘야만의 트라이앵글’을 구성하여, 한국 사회에 경쟁을 더욱 부추기고, 수많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오래 전 철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는 ‘경쟁은 근본적으로 인간적인 교육에 반하는 원리’라고 비판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는 아도르노의 사상에서 발췌한 말로, 1970년에 독일에서 교육개혁을 실시할 때 모토가 되었다. 이제 이러한 모토 아래 저자는 우리가 교육혁명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로드맵을 총 5부 18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1부에서는 열등감과 모멸감을 내면화하는 학교와 자본에 잠식당한 대학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부에서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교육 시스템에 스며들어 있는 ‘경쟁, 능력주의, 공정’ 이데올로기를 해부한다. 3부에서는 경쟁과 서열이 없는 독일 교육 사례를 통해 경쟁 교육이 야만인 이유를 보여준다. 4부에서는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교사의 권위를 되 찾기 위해 고통받는 당사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교육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일깨운다. 5부에서는 우리 교육이 능력주의에서 존엄주의로, 인적 자원에서 민주시민으로, 경쟁 교육에서 연대 교육으로 전환할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교육혁명의 시작점은 우리 교육의 최종 목적지인 대학의 입학시험을 폐지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교육개혁이 사회개혁을 이끌 수 있다 학창시절 불행을 내면화한 아이들이 과연 어른이 되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 아이가 과연 성인이 되어 타인의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교육을 넘어 사회의 건강성, 국가의 존립과 맞닿아 있다. 김누리 교수는 그래도 희망은 교육에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학벌계급사회’라는 병리적인 사회문화 현상을 넘어설 수 있다면 민주적이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서 독일을 꼽는다. 아우슈비츠로 상징되는 역사적 과오 이후, 독일에서 68혁명과 교육개혁을 통해 과거와 다른 ‘신독일인’을 기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탈바꿈한 사례는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국 교육을 걱정하는 교육자이자 인문학자로서 김누리 교수는 모두가 알지만 외면해 온 문제들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저자는 전국에서 수많은 강연을 진행하며 교육 변화에 대한 절실한 목소리는 물론, 인간의 존엄을 되살릴 교육 이론과 방식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이 책에 녹여냈다. 그의 교육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새로운 관점은 오늘날 경쟁 교육이 급속히 강화되는 ‘거대한 퇴행’을 막고, 깊은 무력감에 빠져있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저자 : 김누리 , 출판사 : 해냄 , 입수일자 : 2024.09.05 ]]>
김누리 2024-09-05
<![CDATA[계절 2-2 :초등학교 1~2학년군 2-2 ①-가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2022 개정 국정 초등학교 교과서]]> 교육부 2024-09-06 <![CDATA[고전이 답했다: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2024-09-12 <![CDATA[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저자 : 이하나 , 출판사 : 푸른역사 , 입수일자 : 2024.09.12 ]]> 이하나 2024-09-12 <![CDATA[규슈, 이런 여행 :지리학자 3인의 규슈 이야기]]> 저자 : 손일, , 출판사 : 푸른길 , 입수일자 : 2024.09.05 ]]> 손일, 2024-09-05 <![CDATA[글쓰기의 힘:읽지 않는 시대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사이토 다카시 2024-09-12 <![CDATA[기억 2-2 :초등학교 1~2학년군 2-2 ②-나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2022 개정 국정 초등학교 교과서]]> 교육부 2024-09-06 <![CDATA[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본업 수의사, 부업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 박근필 2024-09-11 <![CDATA[나도 그 섬에 가고 싶었다 :지리학자 김만규와 걷는 제주길]]> 저자 : 김만규, , 출판사 : 푸른길 , 입수일자 : 2024.09.05 ]]> 김만규, 2024-09-05 <![CDATA[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 헤세 장편소설]]> 헤르만 헤세의 성장기 체험이 고스란히 담긴 ‘영혼의 자서전’ 20세기를 대표하는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 그가 “나의 성장기 체험이 고스란히 담긴 내 영혼의 자서전”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작품이 바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다. 이성과 종교의 수호자 나르치스, 감각과 예술의 방랑자 골드문트. 서로 다른 세계를 상징하는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소설은 헤세의 다른 작품들이 그렇듯, 그가 평생 천착했던 ‘자기만의 길’을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 소설은 『데미안』과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해 특별한 우정을 맺는다는 점, 둘 중 한 명이 실질적인 주인공이고 다른 한 명이 그를 돕는다는 점 등 기본적인 설정이 유사한 것은 물론이고 생물학적 어머니를 넘어선 ‘근원 어머니’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역시 동일하다. 등장인물의 연령대로 보면 마치 『데미안』 이후의 이야기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중세 독일의 한 수도원에서 시작하는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이야기는 헤세 생전 가장 널리 읽힌 베스트셀러로서, 당대 헤세의 작가적 명성을 공고하게 만들어주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읽히는 소설이며, 한국에서는 일본어판의 영향을 받은 ‘지知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극점에 서 있는 두 사람의 우정과 사랑 수도원의 젊은 수사이자 보조교사인 나르치스는 뛰어난 학식과 범접할 수 없는 고상함으로 주위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바로 그런 특성 때문에 시기와 질투를 받아 진정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한편 골드문트는 아버지 손에 이끌려 수도원학교에 갓 입학한 소년이다. 동물과 식물을 벗 삼는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금세 주위의 호감을 산다. 두 사람은 겉모습에서도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데, 나르치스가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 엄격한 수도원생활로 마른 체격인 반면, 골드문트는 금발에 푸른 눈, 생기 넘치는 미소를 띠고 있다.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고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골드문트가 사랑과 헌신으로 상반된 요소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음에도 불구하고, 사색가 나르치스는 “네가 나와는 얼마나 완벽하게 다른지 네게 보여주는 것”이 우정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리고 골드문트가 잊고 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내어 결국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방랑을 떠나게 한다. 수도원을 떠난 골드문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가지각색의 사랑과 모험에 뛰어든다. 그는 마치 어린아이가 놀이에 빠져드는 것처럼 호기심과 순진무구함으로 주저 없이 새로운 경험을 맞이한다. 출산의 장면이나 죽음의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고, 방어 살인으로 사람을 죽이는 극단적인 체험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방랑생활을 이어가던 중 골드문트는 아름다운 성모상을 보고 그것을 만든 장인을 찾아가 조각가, 즉 예술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그가 예술가가 되는 과정,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이 소설 전체를 일종의 예술론으로도 읽히게 한다. 놀라운 재능을 발휘해 주목을 받지만, 스승의 파격적인 제안도 거부하고 다시 방랑을 떠난다. 페스트가 휩쓸고 있는 세상을 떠돌던 그는 지금까지 본 여인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 때문에 죽을 위험에 처한다. 그리고 운명적으로 나르치스를 다시 만나 목숨을 건져 수도원으로 돌아간다. 읽는 사람을 ‘자기만의 길’로 이끄는 명작 이 소설에는 두 명의 주인공이 있지만, 독자가 그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실질적 주인공은 골드문트다. 소설의 거점은 초반부 골드문트가 나르치스와 우정을 쌓아가는 수도원, 중반부 골드문트가 예술가로 피어나는 주교도시 두 군데다. 거점 사이에는 각각 첫번째와 두번째 방랑생활이 있고, 결말부에 이르러 골드문트는 다시 처음의 수도원으로 돌아간다. 출발점으로 돌아가 마무리되는 이야기는 근본적으로 우리 삶의 여정과도 같다. 초반부 독자들은 나르치스가 설명해주듯, 두 사람의 차이에 주목하게 된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두 사람이 각기 다른 두 세계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우리는 나르치스인 동시에 골드문트인 것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낸 헤세는, 골드문트와 마찬가지로 거처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개인사에서 힘든 경험을 여러 번 했다. 특히 생애 동안 제1차세계대전과 제2차세계대전을 모두 경험했고, 조국에서 자기 작품이 금서가 되는 지경에 처했으며, 인간이 인간을 대량학살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헤세는 ‘자기만의 길’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 소설 속 골드문트에게 ‘골드문트의 길’을 걷도록 이끌어준 나르치스라는 존재가 있었듯이, 우리에게는 헤세의 이 소설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추천사 이어서] 깊이를 더해가는 대담성과 통찰력으로 고전적 인도주의의 이상과 높은 품격의 문체를 보여주는 직관의 글쓰기.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저자 : Hesse, Hermann, , 출판사 : 문학동네 , 입수일자 : 2024.09.11 ]]>
Hesse, Hermann, 2024-09-11
<![CDATA[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 신아현 2024-09-12 <![CDATA[내 아이의 학라밸 :사교육은 줄이고 내실은 키운 아이들의 비결]]> ‘학라밸’을 아는 부모는 자녀에게 이렇게 격려한다! “넓게 보고 가도 괜찮아.” 확실히 지금은 아이들의 ‘학라밸’에 관심 가져야 할 때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끊임없이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그 틈을 노려 잘못된 정보와 부추김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사교육 마케팅,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현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사피엔스』 저자이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인 유발 하라리는 그의 저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이 시대에 교사들이 가장 지양해야 할 교육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쌓으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할 미래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낯선 상황에서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과 이미 넘쳐나는 많은 정보 중에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스스로 추려낸 정보들을 조합해 세상에 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여 년간 학교에 근무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저자는 특성화 고등학교부터 지역에서 내신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학교까지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지닌 제자들의 사례를 통해 행복한 삶은 성적과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유발 하라리의 말처럼 지식 경쟁력이 힘을 잃은 지금, 대학 레벨이 무언가를 보장해주는 시대는 지났다. ‘어느 학교 제자가 1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멋지게 살고 있어요’라고 일일이 예를 들지 않아도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학벌이 과거만큼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 그러니 저자는 단호히 선언한다. “성적에 목매지 말고, 넓게 보고 가도 괜찮다!”고. 저자의 구체적인 응원에 힘입어 지금 우리 아이들의 ‘학라밸’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보자.
저자 : 지은정 , 출판사 : 문예춘추사 , 입수일자 : 2024.09.12 ]]>
지은정 2024-09-12
<![CDATA[노소동락 :예순 넘은 초짜 셰프의 1인 식당 창업 분투기]]> 삶이 녹아 있는, 동락의 레시피 에피소드마다 저자가 고심하여 고른 동락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간모도키부터 토마토오뎅, 밧테라즈시, 나베, 돼지고기 된장절임까지 각 요리에 저자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처음 보는 요리도 있고, 사진과 글만으로 그 맛이 상상되는 요리도 있다. 저자의 레시피는 대체로 간결하고 명료하다. 마트까지 번거롭게 재료를 사러 갈 필요 없이 냉장고에 있음 직한 재료를 꺼내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가만 보고 있으면 침이 꼴깍 넘어가고 만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방법을 따라 해 식탁을 꾸리고 싶어진다. 표지부터 마지막 책장까지 저자가 직접 찍은 요리 사진을 곳곳에 배치했다. 난생처음으로 요리학원에 다녀 신이 난 저자의 얼굴부터 저자의 세심한 손길이 묻어난 부엌, 음식이 정갈하게 담긴 그릇, 셰프 유니폼을 입어 본 손님의 쑥스러운 미소, 두부완자를 반죽하느라 집중한 어린 손주의 표정까지 저자가 긴 시간 동락에서 보아 온 일상을 있는 그대로 실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동락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다 보면 이 작은 식당이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만 느껴지지 않게 된다. 각자의 일상을 지나온 사람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장소.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장소. 서로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안부가 오가고 다정한 웃음이 드나드는 공간이 된다. “단골집이 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요리와 삶의 교차점에서 발견한 풍경 물론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좋은 일만 있던 건 아니었다. 코로나가 유행하여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적도 있었고, 부엌 수도가 동파되어 가게 문을 닫아야 했던 적도 있었다. 나이 탓에 몸이 금방 지쳐 얼굴을 찌푸린 날도, 늦은 시각 겨우 끼니를 때우며 한숨을 쉬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처럼 회고해 본다. “몸은 고달프고 결국 중도 포기하고 말았지만, 잃기만 한 게 아니었다는 걸 이제는 안다”라고. 요리를 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이었다. 밝고 다정한 아내에게 이렇게나 강한 면이 있었는지. 가족과 둘러앉아 재료를 다듬는, 그 작은 순간이 얼마나 오래가는 기억인지. 가게 안팎으로 마주치는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얼마나 충실하게 견디고 지나왔는지를 이제는 또렷하게 느낀다. 아울러 장마다 오랜 시간 동락과 함께해 준 가족과 손님들의 편지를 실었다. 세상일이 혼자만의 몫으로 느껴지더라도, 돌이켜보면 혼자 해낸 일들은 좀처럼 없다. 늘 가깝거나 먼 거리에서 안부를 묻고 마음을 보태 준 사람들이 있었다. 동락도 그랬다. 동락에 의미를 더해 준 사람들이 있어 『노소동락』의 책장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 고민하는 여정에서 저자가 건져 올린 소중한 순간들이 독자들께도 깊은 울림을 선사하길 바란다.
저자 : 손일, , 출판사 : 푸른길 , 입수일자 : 2024.09.05 ]]>
손일,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