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5-01-28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Wojcik, Dariusz 2025-01-27 <![CDATA[(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Godin, Seth, 2025-01-27 <![CDATA[(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1]]> 특별 부록: 똥 카드 특별 부록으로 책과 함께 ‘똥 카드’가 제공됩니다. 똥 카드 앞면에는 생물의 세밀한 똥 그림이, 뒷면에는 똥의 주인인 생물의 생생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카드 앞면의 생물 똥과 단서를 보고 누구 똥일지 생각해 본 다음, 카드를 뒤집어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생물 콘텐츠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에그박사’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미디어 시장과 차별된 유익한 영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영상 크리에이터입니다. 에그박사와 양박사, 웅박사가 모여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신비롭고 놀라운 자연 생물의 이야기를 영상에 가득 담아 생생하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차례 구성 이 책은 크게 ‘학습 만화’와 ‘정보 페이지’, ‘똥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생한 학습 만화를 읽으며 똥의 주인을 추리해 보고, 생물의 다양한 정보를 실감 나는 사진과 함께 배워 보세요. 마지막으로 똥 카드를 활용해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해 보세요. [이 책을 읽는 방법] 1단계: 똥을 살펴보며 누구 똥일지 생각해 보아요. 2단계: 단서를 조사하며 똥의 주인을 만나 보아요. 3단계: 생물의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알아보아요. 4단계: 배운 내용을 똥 카드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아요.
저자 : 박송이 , 출판사 : Mirae N 아이세움 , 입수일자 : 2025.01.27 ]]>
박송이 2025-01-27
<![CDATA[(자료와 활동 중심의) 사회과다운 수업하기]]> 저자 : 송언근, , 출판사 : 교육과학사 , 입수일자 : 2024.12.30 ]]> 송언근, 2024-12-30 <![CDATA[(질문으로 시작하는) 세계사 수업]]> 김태수 2025-01-27 <![CDATA[Leading primary geography /edited by Tessa Willy]]> Willy, Tessa 2024-12-30 <![CDATA[Principles of soundscape ecology :discovering our sonic world /Bryan C. Pijanowski]]> Pijanowski, Bryan C., 2024-12-30 <![CDATA[검은 사슴]]>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21~25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 21세기 한국문학의 집대성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 021 가객 · 황석영 대표중단편선 022 회색 눈사람 · 최윤 대표중단편선 023 백년여관 · 임철우 장편소설 024 검은 사슴 · 한강 장편소설 025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 배수아 대표중단편선 문학동네 창립 20주년을 맞아 첫 스무 권을 선보였던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이 2차분 다섯 권을 더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재발견하여 지금-여기로 호출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어온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은 문학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문학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동시대 문학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발굴, 수용하여 한국문학전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2차분은 이와 같은 한국문학전집 발간의 취지를 이으면서 황석영, 최윤, 임철우, 한강, 배수아 등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문학적 성과를 아우름으로써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은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가치를 높이고 한국문학의 특수성을 세계문학의 보편성과 접목시키는 역할을 수행해나가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4권은,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작가 한강의 『검은 사슴』이다.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낸 『검은 사슴』(1995)은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첫 장편소설로,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문학평론가 서영채)는 찬사를 받았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검은 사슴’은 깊은 땅속, 좁다란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환상 속 짐승이다. 아름답고 단단한 뿔과 뾰족한 이빨을 지닌 이 짐승의 소원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하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광부에게 바깥으로 나가는 길을 알려달라 하자, 광부는 그 조건으로 검은 사슴의 뿔과 이빨을 뽑아간다. 간절하게 햇빛을 원할수록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굴러떨어지고 마는 검은 사슴의 삶. 이는 곧 소설 속 인물들의 삶과 닮아 있다. 어느 날 한낮의 도심에서 발가벗은 채 도로를 달려나가던 한 여자가 사라지고, 그녀를 알고 있는 두 남녀가 몇 가지 단서만 손에 쥔 채 그녀를 찾아나선다. 『검은 사슴』은 그 여정에서 각자가 대면하게 된 저마다의 깊은 심연을 음울히 비춘다.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나오지 못하더라도 심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인물들의 여정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어둠이 아닌 빛을 따라가는 경험을 하게 될지 모른다.
저자 : 한강, , 출판사 : 문학동네 , 입수일자 : 2024.12.30 ]]>
한강, 2024-12-30
<![CDATA[고독사 워크숍 :박지영 장편소설]]> ■ 심야코인세탁소에서 온 의문의 초대장 ‘고독사를 시작하겠습니까?’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고독사 워크숍’으로의 초대장. 발신인은 ‘심야코인세탁소’다. 생각 없이 발송된 스팸 메일 같지만, 사실 타깃은 명확하다. 피할 수 없는 고독사에 대한 불안을 안은 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초대장의 수신인이다. 고독사 워크숍 운영진은 이들에게 함께 고독사를 준비하자 제안하고, 몇몇 참가자들에게 고독사 워크숍을 실행할 장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도대체 심야코인세탁소의 정체는 뭘까? 심야의 코인세탁소는 쌓이는 빨래처럼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이 응축된 공간이다. 동시에 주변의 소음과 방해로부터 벗어나 적막과 고독을 경험하는 장소다. 일정한 속도로 돌아가는 코인 세탁기는 수건, 양말, 속옷에 묻은 일상의 흔적들을 지워 낸다. 중요한 것은 시시한 일상의 반복을 견뎌내는 것 그리고 삶에 필연적인 고독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분명하고 다행하게 예비된 고독사”를 준비하는 일은 곧 삶을 견디는 힘을 기르고, 서로가 고독의 코어를 단련하는 것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일과 다르지 않다. ‘핑크빛 고독사’를 꿈꾸는 사람들은 재미없는 농담 같은 심야코인세탁소의 초대장을 받아든다. ■ 고독을 견디는 힘 기르기 고독사 워크숍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고독한 일상을 고독사 워크숍 페이지에 업로드하기 시작한다. 도서관의 책들에 그어진 밑줄을 포스트잇에 옮겨 적기. 매일 조금씩 더 긴 의자를 뛰어넘는 훈련하기. 매일 한 사람을 위한 농담 하나를 만들기. 사라진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거북이 수프 맛’의 부활을 요청하는 메일 쓰기. ‘오늘의 부고’ 작성하기……. 이들의 고독사는 성실하게 쌓여 간다. 이 일들은 쓸모없지만 계속된다.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쓸모가 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누군가가 자신의 고독을 견디는 힘을 얻는다는 점에서 또한 쓸모가 있다. 장 주네가 자코메티의 작품을 통해 새로 쓴 ‘고독’의 정의는 이렇다. “비밀스러운 존엄성, 뿌리 깊이 단절되어 있어 서로 교류할 수 없고 감히 침범할 수도 없는 개별성에 대한 어느 정도의 어렴풋한 인식”(「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참가자들은 워크숍의 형태로 자기 이야기를 꺼내 놓고, 서로의 워크숍을 들여다보면서 이 비밀스러운 존엄성을 어렴풋이 감각한다. 댓글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자신의 일상을 견뎌 낼 힘을 기른다. 『고독사 워크숍』의 오리엔테이션에서 시작해 열두 차례의 워크숍을 지나고 나면, 실패한 농담을 지치지 않고 되풀이하다 결국 시시한 농담 앞에 웃게 될 것이다. ‘나는 세상에 잘못 배달된 질문이 아닐까?’라는 질문에 좌절하지 않고 기꺼이 잘못된 길을 탐색해 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하루의 끝에 진심으로, “나쁘지 않아” 하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명랑하고 고독하게 함께 잘 늙고 잘 죽어 갈 책’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독자들에게 이 책이 ‘요양원에 들고 갈 단 세 권의 책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 박지영 , 출판사 : 민음사 , 입수일자 : 2025.01.27 ]]>
박지영 2025-01-27
<![CDATA[관계도시:조금 덜 익명적이고 때때로 연결되는]]> 박희찬 2025-01-27 <![CDATA[글쓰기의 철학]]> 에드거 앨런 포가 말하는 창작의 비밀 작법 에세이 《글쓰기의 철학》 국내 초역 에드거 앨런 포는 국내에 시인이자 소설가로 잘 알려졌지만, 당대 여러 매체에 활발하게 자신의 글쓰기 이론과 철학을 밝혔던 이론가이자 평론가이기도 했다(평론가로서의 포는 ‘토마호크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신랄한 비평을 쓰기로 유명했는데, ‘토마호크’는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도끼를 일컫는 말이었다). 이번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에서는 포의 작법 에세이 7편이 담긴 《글쓰기의 철학》을 국내 최초로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시 이론과 단편 쓰기에 관한 방법론을 정초한, 시대를 앞서간 선구적인 이론가로서의 포의 모습을 조명했다. 자신의 창작 과장을 밝힌 가장 유명한 작법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포함해 ‘단편 쓰기’에 관한 〈이야기 쓰기〉, 예술의 ‘교훈주의’를 비판한 〈B씨에게 보내는 편지〉, ‘시란 무엇인가’를 탐구한 〈시의 원리〉 등 글쓰기에 관해 포가 남긴 에세이들을 수록했으며, 포의 시와 소설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안내서이자, 오늘날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글쓰기 지침서가 될 것이다. 시대를 앞서간 현대적인 이론가 ‘미국 문학의 개척자’ 에드거 앨런 포 포가 활동한 19세기 초 미국은 정치 경제적으로는 물론 문학에 있어서도 독자적인 틀을 갖추었다고는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자국인 미국보다 영국의 문학을 기준으로 삼는 풍토에서 포는 스스로 독자적인 글쓰기 이론을 세우고 이를 직접 실천해낸 문인이었다. 포가 ‘미국 문학의 아버지’ ‘미국 문학의 개척자’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 있으며, 200여 년 전 확립한 포의 이론들은 현대에도 매우 유의미한 글쓰기 방법론으로 남아 있다. 대표적 에세이 〈작법의 철학〉에서 포는 자신의 ‘이야기 시’인 〈까마귀〉를 예시로 창작의 과정을 밝히고 있다. 이 글에서 포는 글쓰기의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하는데, 우선 모든 창작은 플롯의 맨 마지막 대단원을 정하고 시작되어야 하며, 사건의 얼개를 먼저 구성하는 대신 전하고자 하는 ‘효과’를 확정한 후 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방식으로 세부 사건과 배경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라는 존재가 이른바 ‘시적 영감’에 고무되어 ‘격정’의 언어를 토로하는 존재가 아니며, 의도한 ‘효과’에 따라 치밀하게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자의식적인 창작자’라는 현대적 개념을 이미 포가 확립해놓았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에세이인 〈시의 원리〉, 〈이야기 쓰기〉에서도 포는 한결같이 창작의 지향점으로 ‘진리’나 ‘교훈’이 아닌 ‘예술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그 ‘효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작품의 상징성이나 암시성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미묘한 ‘저류’로 흘러야 한다고 쓰고 있다. 글쓰기에 관한 포의 선구적인 시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작법 에세이집이다.
저자 : Poe, Edgar Allan, , 출판사 : 시공사 , 입수일자 : 2024.12.30 ]]>
Poe, Edgar Allan, 2024-12-30
<![CDATA[금빛 죽음]]> 쏜살 문고 ‘다니자키 준이치로 선집’의 두 번째 권은 『금빛 죽음』이다.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기나긴 문학 역정 중에도 주제나 장르 면에서 이색작(異色作)이 두드러지는 다이쇼 시기(1912~1926)의 작품을 골라 엮었다. 이 시기 이후에 발표한 『치인의 사랑』으로 부동의 지위를 확립한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에로티시즘의 작가, 이어서 일본 고전을 깊숙이 탐구한 순문학 작가로 명성을 떨치지만, 실상 탐정 소설과 미스터리, 서스펜스 장르 문학에도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 넘쳐흐르는 부와 밀물처럼 불어닥친 서구 문화의 홍수 속에서 현대 문명의 성장을 구가하였던 일본의 시대상을 반영하듯 다이쇼 시대의 다니자키 문학은 신문물에 대한 경이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나 영화에 매료되었던 다니자키는 『금빛 죽음』에 수록된 작품들 속에서 영화적 미장센을 활자화해 보고자 자신의 문학적 감각을 곤두세운다. 「인어의 탄식」(1917)은 근세 중국을 배경으로, 막대한 부와 고귀한 혈통을 타고난 미모의 귀공자가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네덜란드인에게 영묘한 인어를 사들이면서 빚어지는 환상적인 사건을 줄거리로 한다.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장기라 할 수 있는 만화경처럼 화려한 문체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묘한 표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으로, 작가의 다이쇼 시기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서양 문물에 대한 추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마술사」(1917)는 일견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니자키의 그로테스크한 취미를 엿볼 수 있는 기괴한 환상 문학이다. 성별도, 인종도, 그 무엇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는 신비로운 마술사에게 영혼을 빼앗긴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 또한 다이쇼 시기에 다니자키가 선보인 문학적 특색을 여실히 보여 준다. 끝으로 이 책의 표제작 「금빛 죽음」(1914)은 다니자키 스스로 부정했던(자신의 전집에서 제외시켰던)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화자인 ‘나’와 친구 오카무라는 오랜 친구로, 두 사람 다 예술에 큰 뜻을 품고 있다. 어마어마한 재산을 상속받은 오카무라는 학업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의 육체를 단련하며 전대미문의 예술 작품을 실현하고자 분투한다. 이 과정을 시종일관 관찰하는 화자는, 오카무라의 대담한 미학을 독자에게 들려주며 그들의 논쟁에 참여하게끔 유도한다. 그리스적 육체미를 신봉하고, 오로지 아름다운 것만이 옳고 진실하다고 부르짖는 오카무라가 보여 줄 최고의 예술 작품은 어떤 것일까? 이야기 속 인물들의 입을 빌려 울려 퍼지는 장중한 논박을 통해 우리들은 다니자키 미학의 핵심을 살필 수 있다. 이번 ‘쏜살 문고 다니자키 준이치로 선집’은, 육십여 년에 이르는 문학 역정 내내 경이로운 우주를 펼쳐 보이며 왕성하게 활동한 대작가의 작품 세계를 일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끔 열 권의 책을 마련해 구성하였다. 다니자키의 전 작품을 예고하며 장차 싹틀 모든 맹아를 품은 데뷔작 「문신」(『소년』에 수록)부터 초기 대표작 『치인의 사랑』,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여뀌 먹는 벌레』(근간), 『요시노 구즈』, 그리고 후기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틴토 브라스 등 해외 거장들의 격찬을 받은 에로티시즘 문학의 절정 『열쇠』, 작가의 고유한 미학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집 『음예 예찬』(근간)에 이르기까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문학을 한눈에 음미할 수 있다. 한편 정교하고 우아한 문체 탓에 번역하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다니자키의 작품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명예 교수 김춘미 선생의 진두지휘 아래,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및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진,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 문예 번역상’에 빛나는 양윤옥 선생까지 국내 최고의 번역가들이 모여 우리말로 옮겼다. 더불어 책의 표지는 이빈소연 일러스트레이터가 총책을 맡아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치명적이고 농염한 문학 세계를 독특하고 섬세한 이미지로 풀어냈다. 해당 ‘선집’ 열 권의 표지를 한데 모으면 한 폭의 병풍 그림이 되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그리고 본문은 새로 출시될 산돌정체로 디자인하여, 그야말로 읽고 보고 모으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미증유의 문학 세계를 개척한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나라 독서계의 폭과 깊이가 진일보하기를 바라 본다.
저자 : 다니자키 준이치로, , 출판사 : 민음사 , 입수일자 : 2024.12.30 ]]>
다니자키 준이치로, 2024-12-30
<![CDATA[까마귀]]> Poe, Edgar Allan, 2024-12-30 <![CDATA[다문화 시민교육의 과제]]> 저자 : 변종헌 , 출판사 : 한국문화사 , 입수일자 : 2024.12.30 ]]> 변종헌 2024-12-30 <![CDATA[다빈치 리졸브 :아직도 돈내고 영상편집하니?]]> 저자 : 오창근 , 출판사 : 홍릉 , 입수일자 : 2025.01.27 ]]> 오창근 2025-01-27 <![CDATA[도시와 예술 :15개 도시의 운명을 바꾼 예술의 힘]]> Campbell, Caroline, 2025-01-27 <![CDATA[독서의 뇌과학 :당신의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 가와시마 류타, 2024-12-30 <![CDATA[린치핀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Godin, Seth 2024-12-30 <![CDATA[모드락 시민성과 시민교육=Modrak citizenship and citizenship education]]> 저자 : 변종헌= , 출판사 : 한국문화사 , 입수일자 : 2024.12.30 ]]> 변종헌= 2024-12-30 <![CDATA[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 Eagleman, David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