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4-10-03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49가지 교수학습 전략을 담은) 국어과 교재 연구 및 지도법]]> 김주환, 2024-10-02 <![CDATA[(다시 읽는) 민주주의와 교육 :대전환 시대, 삶과 생명의 교육철학]]>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철학 입문서 『민주주의와 교육』은 종합적 교육론을 개진한 저서이다. ‘민주교육론’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교육철학 개론서이자 교육학 개론서라고 일컬을 수 있을 만큼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주의와 교육』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성장으로서의 교육이론(1~6장: 목적 지향적 행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일어나는 행위, 규범이 지배하는 행위, 작업, 학습과 경험, 소통적 교류로부터의 학습, 사회적 규범의 학습, 학습활동의 방향, 성장과 준비로서의 교육) (2) 교육에서 민주주의 이론(7~18장: 민주주의의 정의, 교육에서의 민주주의) (3) 민주교육의 장애물인 철학적 이원론(18~23장: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노동과 여가, 지적 교과와 실제적 교과, 과학과 인문학) (4) 철학의 재구성을 위한 교육에서 민주주의의 함의(24~26장: 사유의 유형으로서의 철학, 지식의 이론, 도덕이론) 1~6장까지는 준비, 발현, 형식도야, 형성, 반복 등 교육의 일반 개념을 배치하여 듀이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7장의 ‘연합된 삶의 양식’, ‘연합된 소통적 경험 양식’이라는 듀이의 독특한 민주주의 개념은 당대 이후인 20세기 후반, 오늘날까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8~23장까지는 민주적 맥락을 위한 교육이념(교육목적,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및 교양, 흥미와 도야, 경험과 사고, 교육과정과 교과 및 교수학습 방법, 이론적 교과와 실제적 교과, 자연교과와 인문교과, 개인과 세계, 작업과 놀이 및 노작, 노동과 여가, 실감과 감상, 상상력과 성취, 직업교육 등)의 확장적 재구성을 시도한다. 24~26장까지는 지식, 도덕, 그리고 교육 사이의 삼각적 관계를 규명한다. 이원론적 세계관의 극복, 그리고 새로운 번역본의 출간 옮긴이 심성보 교수는 듀이가 100여 년 전에 이야기한 이와 같은 개념들을 관통하는 것은 ‘이원론적 세계관의 극복’이라고 파악한다. 그에 더해 옛날식 말투를 21세기 언어로 개선할 필요, 존 듀이 사상의 공동체성과 실천성을 복원해야 한다는 요구 등을 이유로 새로운 번역본을 출간하게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데, 그것은 특히 우리 세계가 듀이가 경험한 것과 비슷하게 또다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민주주의의 과제, 즉 모두가 공유하고 기여하는 더욱 자유롭고, 더 인간적인 경험의 창출은 실제로 우리의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오늘날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민주주의와 교육』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제기되는 교육의 위기에 대한 여러 차원의 다양한 미션과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옮긴이 해제에서) “『민주주의와 교육』이 처음 발간되고 10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듀이의 비판이 제대로 극복되지 못하고 여전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질문의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금 1916년, 2024년, 민주주의와 교육을 생각하면서.
저자 : 심성보, , 출판사 : 살림터 , 입수일자 : 2024.09.12 ]]>
심성보, 2024-09-12
<![CDATA[(디지털 전환시대의) 자연 기술 인간 =Digital transformation Nature, technology, humanity]]> 저자 : 김연희 , 출판사 : 먼지상자 , 입수일자 : 2024.09.30 ]]> 김연희 2024-09-30 <![CDATA[1990년대생, 교사가 되다]]> 1990년대생 교사, 그들은 누구인가 MZ세대로 불리는 1990년대생 젊은 교사가 학교에 등장했다. 이들은 왜 교사가 되었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이 책은 1990년대생 교사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들의 생활과 생각을 들여다본다. 무난한 모범생이었던 이들은 교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적 평판, 근무 조건 등을 고려했을 때 괜찮은 직업이라는 생각과 부모님 등 주변의 권유가 이들을 교직에 들어서게 했다. 이들은 학교를 만병통치약이라고 여기기보다 적절한 사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학생과 평등하고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고 수업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학생 상담이나 생활 지도엔 다소 소극적이다. 그들은 동료 교사, 학부모와의 관계는 근무 시간 내로 한정하며 대면보단 비대면 소통을 적극 활용한다. 드러나는 현상뿐만 아니라 1990년대생 교사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성세대 교사가 바라본 ‘요즘 교사’ 1990년대생 교사와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비1990년대생, 기성세대 교사들은 ‘요즘 교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교사 세대 연구와 교직 문화 연구에 의하면 1990년대생이 스스로 생각하는 그들의 특징뿐만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인식도 중요하다. 요즘 교사의 ‘당연한 정시 퇴근’은 기성세대의 눈에는 학교생활과 개인생활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유지하려는 ‘단절’ 행위로 보인다. 1990년대생 교사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 선을 지키는 행동이 기성세대 교사 눈에는 체념으로 비친다. 권리와 단절, 존중과 체념. 그 사이엔 절대 극복할 수 없는 세대 차이가 존재하는 걸까? 세대 연구는 단일 세대 가정에 기초해서 세대 간 공통점보단 차이점과 그로 인한 갈등을 주로 부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일 세대 가정의 한계를 인식하고 세대 내 개인차에 주목한다. 세대 내 다양성뿐만 아니라 세대 내 차이의 맥락까지 고루 살핀다. 함께 성장하는 교직 문화 만들기 이 책의 결론은 요즘 교사와 기성세대 교사는 다르며 그렇기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섣불리 1990년대생 교사와 기성세대 교사의 특징을 세대론에 기초하여 단정하지 않는다. 무분별한 세대론적 구분 틀에 갇혀 간과한 개개인의 특성과 관점 차이에 주목하고 그 다름을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저자 : 박상완, , 출판사 : 학이시습 , 입수일자 : 2024.09.30 ]]>
박상완, 2024-09-30
<![CDATA[2015개정 초등 과학과 교육과정 국·검정교과서 물리 영역 내용 분석 :3, 4학년 운동과 에너지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Contents of the Physics Area in the Revised]]> 김성효 2024-09-30 <![CDATA[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중학생 영어 교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Ensuring Basic English Ability in Middle School Students]]> 한아람 2024-09-30 <![CDATA[ChatGPTs를 활용한 초등 에듀테크 가이드 챗봇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n Elementary Edutech Guide Chatbot Using ChatGPTs]]> 손석민 2024-09-30 <![CDATA[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Beyond Constructivism /Stewart, Conetta M]]> 2024-10-02 <![CDATA[공동 설계 기법을 활용한 교육용 게임 개발에 대한 연구]]> 엄태상 2024-09-30 <![CDATA[가르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기 :제천간디학교 교장 이병곤의 교육에세이]]> “보편 공교육이 ‘대안’교육에 진 빚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이런 놀라운 교육이 세상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현실에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충북 제천시 월악산 자락, 100여 명의 학생과 스무 명 남짓한 교사들이 살아가는 6년제(중고교 통합) 기숙형 비인가 대안학교. 저자가 지난 6년간 이곳 제천간디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무엇보다 주목한 것은 보편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만남’이었다. 그의 학교에는 한 해 내내 많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공교육은 혁신학교를 기획하고 실행할 때, 미래학교 관련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교사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려 할 때, 교육과정을 새로 개편하려 할 때마다 대안학교를 탐방하고 그 사례들을 참조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지난 수년간 학교로 찾아오는 교육 연구기관이나 교육청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늘 분주했다. 실제로 오늘날 보편 공교육이 채택하고 있는 여러 특징은 과거 서구 사회의 대안학교에서 ‘선도적 실험’을 거쳐 받아들인 제도와 다름없다. 남녀공학, 15명 이내 학급 편성, 체벌 금지, 프로젝트 중심 학습, 아동의 흥미와 선택 존중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처럼 대안학교는 인간의 본성, 학습 방식, 평등주의, 민주주의와 자치 능력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해왔고, 그 교육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교과목 대신 학습 방법을, 경쟁 대신 협력을, 강제 대신 자발성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그것을 실현할 것인가 고민해온 공간이 바로 대안학교였다. 시험에 나오지는 않지만 인간이 가져야 할 중요한 특성과 자질을 발현하도록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를 조직ㆍ운영하려고 애써온 곳도 대안학교 현장이었다. 그러나 대안학교는 단지 위기에 처한 공교육 출신 학생을 ‘위탁’하는 곳도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혁신 사례’를 수집해 공교육에서 참조만 하는 대상도 아니다. 공교육과 대안교육은 서로에게 듬직한 협력자가 되어주어야 한다. 학교와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열어두고, 국가는 교육혁신과 실험을 자발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대안학교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능력주의 시대에 교사라는 존재 현재 한국의 대안교육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제껏 우리 사회는 대안교육이 무엇이고, 어떻게 펼쳐나가야 하며, 실제로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다. 그럼에도 대안교육 현장에서는 당장 아이들과 씨름하며 실천을 해야 하기에, 모든 일을 몸으로 겪고 견디면서 방법을 찾아나서야 했다. 그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한 사례가 이 책 곳곳에 드러난다. 이 책에 담긴 각각의 이야기는 조각난 사금파리같이 독자적으로 빛나면서도, 그 경험의 파편들이 합체해 마치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영롱한 빛을 낸다. 한 시골 학교 교장의 몸을 투과한 그 빛은 여러 갈래로 다시 파열하며 세상에 말을 건넨다. 대안학교에서 행하는 교육실험은 여전히 우리나라 교육을 바꿔갈 동력이며, 그곳에서 쌓은 귀중한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창조적으로 변용할 때라야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씨앗이 싹튼다. 여기 담은 글들이 오늘도 어려운 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의 교육실천가들에게 소박한 징검다리라도 되길 소망한다. “이게 아니라고, 멈추라고,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라고 말하기는 쉽다. 멈췄다 치자. 한 번도 자신이 그 자유를 경험해보지 못한 부모와 교사는 멈춘 자리에서 무얼 할지 막막하다. 이 책은 새로운 길을 떠나려는 사람, 혹은 그 여정을 시작한 사람에게 건네는 든든한 선배의 다정한 조언이다. 보편 공교육이 ‘대안’교육에 진 빚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이런 놀라운 교육이 세상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현실에서 보여준다는 것이다. 나는 다시 청소년이 되어 이런 학교에서 이런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_ 이향규 (《후아유》 저자, 런던 한겨레학교 교장)
저자 : 이병곤 , 출판사 : 서해문집 , 입수일자 : 2024.09.30 ]]>
이병곤 2024-09-30
<![CDATA[강의의 정석 =Lecture :조벽 교수가 전하는 강의법의 모든 것]]> 어떻게 강의할 것인가 30여 년간 국내외 강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조벽 교수가 최고의 강사와 최적의 강의에서 추출한 핵심 기준과 기술!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은 학교부터 기업까지 모든 강의와 교육 현장에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교사와 강사는 대면 강의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 데 비해 그 효과는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중의 입장에서도 몰입도 저하와 그로 인한 학습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인 조벽 교수는 교사부터 CEO까지 수천 번의 특강을 진행해 왔지만 그 역시 변화된 플랫폼 상황에서 비대면 강의의 어려움을 절감했다. 그러나 동시에 온라인 기술 등을 필수로 한 급격한 강의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이고 감동적인 강의의 기준과 기술은 동일함을 깨달았다. 이에 저자는 30여 년간 국내외 강의 경험과 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한 강의법에 대한 노하우를『강의의 정석』에서 제시한다. 이 책은『언택트 시대, 스타일은 바꾸고 스케일을 키워라』개정판으로, 자기관리법을 통해 강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짚어주고, 온오프라인 환경에 적응하여 청중과 상황에 적합하게 강의할 수 있도록 핵심 노하우와 통찰을 담고 있다. 앞서『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조벽 교수의 수업컨설팅』에서 교수법을 보여주었다면, 이 책은 강의와 발표 방법에 대해서 들려준다. 저자는 강의가 장편영화라면 발표는 단편영화이며, 수업은 40부작 연속극이라고 비유한다. 특히 요즘 강의가 15분 내외로 짧아지는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발표를 짧은 강의로 간주하여도 상관없다. 최고의 강사는 감정과 콘텐츠를 디자인한다 조벽 교수에 따르면 최고의 강의는 없어도 최고의 강사는 있다. 강사가 지녀야 할 기본 자질과 강의에서 금해야 하는 행동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를 판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전문성, 안정성, 진정성, 친밀성, 열성, 창의성’ 6가지이다. ‘전문성, 안정성, 진정성’은 강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로 강사의 ‘스케일’을 보여주며 ‘친밀성, 열성, 창의성’은 선택적 요소로 강사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최근 플랫폼의 발전으로 다양한 온라인 강의 형태가 늘어나는 언택트 환경에서 강사는 스타일을 바꾸고, 스케일을 키워야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여 명강사로 거듭날 수 있다. 그렇다면 조벽 교수가 말하는 최적의 강의는 무엇이 다른가. 언뜻 생각하면 화려한 ppt를 사용하는 달변가가 풍부한 콘텐츠를 전달하는 장면이 떠오르지만 이는 저자가 말하는 명강의가 아니다. 대신 청중들의 감정과 상황을 섬세하게 고려하고 교감하여 깨달음을 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의 목표에 맞게 디자인할 때 명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언택트 환경에서 누군가에게 지식과 감동을 전달하는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사람 간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일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의는 같은 시공간에 함께 머물며 상호작용하는 체험인데, 비대면 상황에서는 시각과 청각에만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지식과 감동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이 책은 ‘강의법’에 대한 한 편의 특강을 들려주는 흐름에 따라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 변화부터 강사로서의 목표, 강의 기준과 기술, 준비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그중 여섯 가지 강의 기준과 연관된 기술을 ‘몸동작, 목소리, 도구 사용, 상호작용, 강의 진행, 강의 구성’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강의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와 감정선의 디자인을, 콘텐츠는 7단계로 감정선은 5단계로 나누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조벽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의 성공 경험뿐만 아니라 대중 강연에서의 실패담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짧은 혀로 인한 내용 전달의 한계와 처음 온라인 강의를 하며 당황한 일 등을 들려주며 강의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이 책이 단순한 실용서를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저자가 강의 현장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인생 멘토로 꾸준히 노력함으로써 강사들에게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19가 종식되어도 앞당겨진 언택트 환경은 기술의 발전 속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에 대책 없이 흔들리지 않고 강사의 존재 이유와 강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스스로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나아가 강의실 밖에서도 성공적으로 삶을 살아가며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려 줄 것이다.
저자 : 조벽 , 출판사 : 해냄 , 입수일자 : 2024.10.02 ]]>
조벽 2024-10-02
<![CDATA[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김누리 교수의 대한민국 교육혁명]]> 교육이 바뀌어야 우리 사회의 내일이 있다 김누리 교수가 전하는 한국 교육의 민낯과 혁명적 해법 뿌리 깊은 불행에서 우리 아이들을 구해낼 책! “나는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를 여행했다.” 최근 미국의 유명 작가인 마크 맨슨이 한국을 돌아보고 자신의 유튜브에 남긴 이 말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은 유례없는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뤄냈고, 전 세계가 극찬하는 민주 혁명을 이룬 나라인데 왜 우리는 심각한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있을까?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우리 사회가 시대착오적인 지옥이 된 이유를 짚어냈던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는 ‘우울한 나라’ 대한민국의 원인에는 극단적인 경쟁, 특히 경쟁 교육이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경쟁 교육의 민낯을 파헤치고, 그 패러다임을 전환할 해법을 신간『경쟁 교육은 야만이다』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까지 전국의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 대학,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수많은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며, 교육이 한국인의 삶을 지배하는 근원 문제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야만의 트라이앵글’ 연이은 교사들의 죽음, 수많은 학생들의 자살… 실제 우리 교실은 혼돈과 무기력에 빠져 있다. 특히 ‘학벌’이 새로운 신분, 계급, 특권을 만드는 거의 유일한 기준인 사회 속 교육 시스템은 상위권 대학을 향한 살인적인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교실에서 아이들은 12년간 심각한 학습노동에 시달리며 소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로 나뉜 채 열등감과 모멸감 등을 내면화한다. 교실에서부터 시작된 불행의 고리는 사회에 나와서도 이어진다. 이는 우리 사회에 미성숙한 엘리트와 습관적인 자기착취 속에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모는 개인들이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교육 문제는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이처럼 경쟁 교육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멈추지 못할까. 경쟁 이데올로기가 한국 사회를 작동시키는 원리를 넘어 한국인의 의식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의 결과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정당화되고, 경쟁의 과정은 공정 이데올로기에 의해 합리화된다. ‘경쟁, 능력주의, 공정’ 이데올로기는 ‘야만의 트라이앵글’을 구성하여, 한국 사회에 경쟁을 더욱 부추기고, 수많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오래 전 철학자 테오도르 아도르노는 ‘경쟁은 근본적으로 인간적인 교육에 반하는 원리’라고 비판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는 아도르노의 사상에서 발췌한 말로, 1970년에 독일에서 교육개혁을 실시할 때 모토가 되었다. 이제 이러한 모토 아래 저자는 우리가 교육혁명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로드맵을 총 5부 18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1부에서는 열등감과 모멸감을 내면화하는 학교와 자본에 잠식당한 대학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부에서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교육 시스템에 스며들어 있는 ‘경쟁, 능력주의, 공정’ 이데올로기를 해부한다. 3부에서는 경쟁과 서열이 없는 독일 교육 사례를 통해 경쟁 교육이 야만인 이유를 보여준다. 4부에서는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교사의 권위를 되 찾기 위해 고통받는 당사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교육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일깨운다. 5부에서는 우리 교육이 능력주의에서 존엄주의로, 인적 자원에서 민주시민으로, 경쟁 교육에서 연대 교육으로 전환할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교육혁명의 시작점은 우리 교육의 최종 목적지인 대학의 입학시험을 폐지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교육개혁이 사회개혁을 이끌 수 있다 학창시절 불행을 내면화한 아이들이 과연 어른이 되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 아이가 과연 성인이 되어 타인의 행복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교육을 넘어 사회의 건강성, 국가의 존립과 맞닿아 있다. 김누리 교수는 그래도 희망은 교육에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학벌계급사회’라는 병리적인 사회문화 현상을 넘어설 수 있다면 민주적이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서 독일을 꼽는다. 아우슈비츠로 상징되는 역사적 과오 이후, 독일에서 68혁명과 교육개혁을 통해 과거와 다른 ‘신독일인’을 기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탈바꿈한 사례는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국 교육을 걱정하는 교육자이자 인문학자로서 김누리 교수는 모두가 알지만 외면해 온 문제들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저자는 전국에서 수많은 강연을 진행하며 교육 변화에 대한 절실한 목소리는 물론, 인간의 존엄을 되살릴 교육 이론과 방식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이 책에 녹여냈다. 그의 교육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새로운 관점은 오늘날 경쟁 교육이 급속히 강화되는 ‘거대한 퇴행’을 막고, 깊은 무력감에 빠져있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저자 : 김누리 , 출판사 : 해냄 , 입수일자 : 2024.09.05 ]]>
김누리 2024-09-05
<![CDATA[계절 2-2 :초등학교 1~2학년군 2-2 ①-가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2022 개정 국정 초등학교 교과서]]> 교육부 2024-09-06 <![CDATA[공문서에 나타난 “교육” 개념 분석 =Analysis of concepts of “education” used in official documents]]> 이승미 2024-09-30 <![CDATA[그래픽 노블 읽기를 통한 초등학생 문학능력에 관한 연구 :『열세 살의 여름』을 중심으로]]> 도유미 2024-09-30 <![CDATA[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사전기획 참여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Autoethnography on the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the Pre-planning of Green Smart]]> 이은아 2024-09-30 <![CDATA[그림동화 또래 함께 읽기 독서 지도전략이 초등학생의 자기표현력 신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그림동화 또래 함께 읽기 독서 지도전략이 초등학생의 자기표현력 신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The Effect of Readin]]> 김다혜 2024-09-30 <![CDATA[그림책을 활용한 공감상담이 초등학생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pathy Counseling Using Picture Books on Empathy Abilities and ]]> 하유정 2024-09-30 <![CDATA[기억 2-2 :초등학교 1~2학년군 2-2 ②-나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2022 개정 국정 초등학교 교과서]]> 교육부 2024-09-06 <![CDATA[농촌동 소규모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수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Teaching Experience of Small School Teachers in Rura]]> 김문희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