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4-10-03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jamovi 통계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 저자 : 설현수 , 출판사 : 학지사 , 입수일자 : 2024.10.02 ]]> 설현수 2024-10-02 <![CDATA[동물의 감정은 왜 중요한가 :동물의 삶을 사랑하는 과학의 모든 시선]]> Bekoff, Marc, 2024-09-12 <![CDATA[마이크로키메리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 ★ 출간 즉시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 Le gout des sciences 2024 후보 ★ ★ Prix Roberval 2024 후보 ★ 우리 모두의 몸에는 다른 세대의 세포들이 산다. 과거의 세포뿐 아니라 미래의 세포들도! 조카를 낳은 여자, 할머니의 세포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 등을 통해 인간을 보는 기존의 과학을 뒤흔들다! ‘나’이면서 우리인 나 자신에 대한 재발견, 세계를 보는 눈을 바꾸는 책! 내 몸은 나와 다른 존재의 합이다! 그동안 과학은 인간의 세포와 유전자에 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각 개인의 모든 세포는 고유의 DNA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고유한 코드가 개인의 정체성을 정의한다. 한 인간은 다른 사람 및 생물들과 다르며, 순수하고 단일하며 변하지 않는 ‘나’다. 이 과학 이론은 교리처럼 굳건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 연구 결과가 이 믿음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우리 모두의 몸 안에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온 세포가 살고 있다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다. 이 외부 세포는 우리 몸의 세포와 소통하고, 심장, 뇌, 자궁, 골수 및 피부 등 수많은 기관의 기능에 관여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감염과 싸우도록 돕는다. 프랑스의 과학 저널리스트 리즈 바르네우는 《마이크로키메리즘-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에서 이 놀라운 현상에 관한 연구의 시작부터 최근에 이르는 전모와 이면을 밝힌다. 이 책은 새로운 발견과 앞으로의 전망을 통해 유전과 면역에 대한 기존 인식을 통찰하고 새로운 생명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럼으로써 마이크로키메리즘을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로 확대시킨다. 우리 몸속에 다른 사람들의 세포가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간과 죽음의 경계마저 흐리게 만드는 생생한 연구 사례들! ‘당신은 내 안에 있어요’라는 말은 흔한 은유로 사용된다. 하지만 《마이크로키메리즘-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에 따르면 은유가 아니라 과학적 사실이다. 이 책은 생물학의 주요 원칙들, 특히 DNA와 면역 체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놀라운 사례들로 가득하다. 모두 외부 세포들이 우리 안에서 자라나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 불러일으킨 일들이었다. 마이크로키메리즘은 자궁 내에서 세포들의 복잡한 춤과 함께 시작된다. 산모에서 태아로, 혹은 태아에서 산모로 세포들이 이동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몇 세대를 흘러 내려간다. 태아와 같은 시기에 수정됐지만 아무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사라진 형제자매나 쌍둥이 배아가 두고두고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연구자들이 밝혀낸 외부 세포에는 장기 기증자, 심지어 성적 파트너의 세포들까지 포함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 중에는 믿기 힘든 일도 많다. 알고 보니 혈액형이 여러 가지였던 인물, 이식 수술을 위해 검사받은 결과 자신과 자녀들이 유전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 친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DNA를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생물학적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실제 친모였던 여성, 남성 세포가 몸 안에 있는 소녀들. 특히 마이크로키메라 세포가 생식세포에 자리 잡은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이 세포들이 고전적인 유전자 전달을 뒤죽박죽으로 만들면서 DNA 검사를 무용지물로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초기에 관련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을 때 기존 이론을 신봉하는 과학자들은 태아 세포가 어머니 몸에 남아 있는 것이 법칙에 맞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 면역학과 생물학의 법칙을 위반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이 ‘유령 사냥꾼’이라고 부르곤 하는 마이크로키메리즘 연구자들은 시행착오를 겪고 논문 게재를 거절당하면서도 꾸준히 연구 성과를 쌓아 올렸다. 지은이 리즈 바르네우는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이 분야와 새로이 그려지고 있는 인간의 풍경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연구자들의 의문과 ‘유레카의 순간’을 뒤쫓는다. 그 혁명적인 발견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생명들이 보여주는 기묘한 이야기들뿐 아니라 사회적 파장과 현재의 한계, 미래에 필요한 연구에 관한 내용들도 이야기한다. 재정립되는 생명과학의 기반, 그리고 인간은 개별적이고 고유하다는 인식의 변화 현재 진행 중인 혁명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마이크로키메리즘-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생명의 경계를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 어머니 심장에서 뛰고 있는 태아 세포들, 신생아의 혈액에서 발견된 할머니의 세포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가 키메라이며, 우리의 세포 모두가 우리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러한 사실은 시간과 죽음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우리가 여러 개체의 연속성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다른 외부 세포들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며 협력하고 공존한다는 사실은 의학은 물론 개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큰 격변을 가져오고 있다. 마이크로키메라 세포들이 인체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탐험으로 이끄는 이 책은 유전적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자아에 대한 협소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이 책이 다른 교양과학 도서들과 비교하여 뛰어난 부분은 ‘마이크로키메리즘’이라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매우 기묘한 생물학적 현상을 그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다. … ‘나’라는 정체성에 대한 생물학적 혼란은 이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시작되었다. 내 몸 안에 내 인간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다면, 게다가 그 미생물들이 나의 생리적·병리적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나’라는 존재는 과연 인간 세포만으로 규정될 수 있는 걸까? 그런데 이제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 이러한 물음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감수자의 글 중에서(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과학에서는 받아들이기가 유난히 어려운 종류의 진보가 있다. 특히 그것이 기존 원칙에 도전하고 상식에 반할 때 그렇다. … 리즈 바르네우가 그의 책 《마이크로키메리즘》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이 책은 ‘나의 세포가 가지고 있는 DNA는 완전히 순수하고 고유하다’는 원칙과 상식을 거부한다. 고유하기는커녕 우리는 우리 몸 안에 다른 사람들의 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키메라’다. -《르피가로》 수조 개의 우리 몸 속 세포는 모두 우리 본래의 핵에서 온 것이 아니다. 일부는 우리 조상들, 심지어 우리 아이들로부터 온 DNA를 숨기고 있다. 리즈 바르네우는 《마이크로키메리즘》에서 마이크로키메리즘이 어떻게 개인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지 설명한다. -《르몽드》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각을 뒤흔드는 책들이 있다. 리즈 바르네우의 《마이크로키메리즘》이 그런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우리 몸에 관해 완전히 재고하게 만드는 과학적이면서 극단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리베라시옹》
저자 : Barnéoud, Lise , 출판사 : 플루토 , 입수일자 : 2024.09.12 ]]>
Barnéoud, Lise 2024-09-12
<![CDATA[생명의 수학 :21세기 수학과 생물학의 혁명]]> 수학이 일으킨 생물학 혁명 위대한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의 생명 속 수학 이야기 생물학에 수학이라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 이언 스튜어트 코끼리 DNA로 상아의 이력을 추적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끼리의 배설물을 분석해 DNA를 대조함으로써 코끼리의 종을 밝혀내는 것은 물론이고 코끼리 밀렵 거점을 찾아내며 나아가 다른 멸종 위기 야생 동물들의 국제적인 거래를 막는 데에도 활용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한편에서는 코끼리 DNA와 이미 멸종된 매머드 DNA를 융합해 매머드를 복원하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코끼리의 ‘생명의 분자’ DNA를 열쇠 삼아 생명의 비밀을 벗기려는 노력은 생물학자들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DNA는 1953년 크릭과 왓슨이 《네이처》에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힘으로써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DNA의 놀라운 분자 구조를 발견한 것은 현대의 가장 큰 과학 혁명이지만 DNA는 훨씬 더 복잡한 이야기의 한 부분일 뿐이다. 수학 기법인 브래그의 법칙(Bragg’s law)이 있었기에 DNA 혁명이 가능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인식은 현미경, 생물 분류법, 진화론, 유전자, 그리고 DNA 구조의 등장이라는 다섯 차례의 혁명을 통해 극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여섯 번째 혁명은 수학이다.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생명의 수학: 21세기 수학과 생물학의 혁명(The Mathematics of Life: Unlocking the Secrets of Existence)』의 저자 이언 스튜어트는 여섯 번째 혁명, 즉 수학적인 영감을 생물학에 응용하는 일은 벌써 그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수학적인 기술과 관점이 어떻게 생명을 이해하는 데 적용되는지를 차례차례 펼쳐보인다. 수학과 생물학의 연합은 과학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이다. 두 학문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먼 길을 왔다.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히, 그 길은 짜릿할 정도로 재미있을 것이다.-본문에서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1945년 9월 24일~)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워릭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워릭 대학교 명예 교수인 그는 1995년 영국 왕립 학회에서 대중 과학 기여자에게 수여하는 마이클 패러데이 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왕립 학회 특별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미국 과학 진흥회가 수여하는 과학 대중화 공로상(2002년)을 수상한 그는 《가디언》에서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 저술가’라는 평을 받기도 했으며 『미래의 수학자에게』, 『자연의 패턴』, 『눈송이는 어떤 모양이지?』, 『미로 속의 암소』, 『세상을 바꾼 17가지 방정식』 등 일반인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수많은 저술을 펴내고 있다. 『생명의 수학』에서 저자는 생명의 가장 깊은 비밀을 풀어내는 순간을 수학과 함께하도록 기꺼이 독자들을 안내한다. 수학 대가가 들려주는 생물학과 수학의 하모니 생물학에서의 수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21세기의 생물학은 20세기가 시작할 때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수학을 활용하고 있다. 22세기가 되기 전까지, 수학과 생물학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화시킬 것이다. -본문에서 이언 스튜어트는 생물학의 다섯 가지 혁명을 소개하며 「1장 수학과 생물학」을 시작한다. 그리고 여섯 번째 혁명 수학의 힘을 다양성과 새로움에서 찾는다. 컴퓨터와 같은 새로운 기구, 수학 기술과 같은 생각 도구 들을 통해 생물학에서 얻는 결과물들이 달라지는 것이다. 「2장 작디작은 생명체」는 첫 번째 혁명, ‘현미경’을 다룬다. 생각의 척도가 달라지면서 보이는 세상이 달라진다는 점은 망원경으로 우주의 단순성을, 현미경으로 생명의 복잡성을 깨닫는 과정에서 역사가 증명한다. 발생학의 복잡한 형태는 수학적 모형으로 해석이 가능해졌다. 「3장 생명의 긴 목록」은 거대한 생물학의 파악을 위한 목록 제작이자 두 번째 혁명인 ‘분류’에 대한 것이다. 린네의 분류 체계는 자연사에서 무엇보다 기본적이다. 노아의 방주에 올라탄 생물이 몇 종이었는지에 관한 논쟁이 무색해진 것이다. 「4장 꽃에서 찾은 수학」은 분류학자들이 식물의 기관을 세면서 수학이 처음으로 생물학의 문제, 곧 꽃과 잎의 수와 모양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패턴에 관해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한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5장 종의 기원」은 70주년을 맞은 린네 학회에서 발표된 다윈과 월리스의 논문에서 시작된다. 세 번째 혁명, 즉 자연 선택에 따른 진화론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네 번째 혁명인 ‘유전’은 멘델이 7년 동안 가꾼 완두콩 2만 9000그루로 발견되었다. 「6장 수도원 정원에서」는 식물에 유전 요소가 있음을 깨닫는 과정에 수학의 조합론과 확률론이 더해지는 과정이다. 그리고 「7장 생명의 분자」에서 다섯 번째 혁명, DNA 구조가 밝혀진다. DNA 분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그것을 이루는 원자는 어떤 순서로 놓일까? 이러한 기본적인 의문에 대한 답은 결정 속의 원자 구조가 만들어 내는 회절 패턴으로 원자 구조를 재구성하는 수학 기법 중 하나인 브래그 법칙, 원자가 어떻게 배열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수학 기법인 푸리에 변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8장 생명의 책」에서는 인간 유전체 사업과 셀레라 사에서 진행하는 유전체 분석 작업에서 수학과 화학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들여다본다. 21세기 수학의 최전선 「9장 생명의 나무를 따라서」는 헤켈의 생명의 나무 그림과 함께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나무(tree, 트리 또는 수형도) 개념을 소개한다. 「10장 4차원에서 온 바이러스」는 복잡한 생명 과정을 조직하는 합성 분자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것이다. 「11장 숨겨진 배선도」는 뇌와 신경 세포에서 시작해 네발 동물의 걷기 패턴 분석이나 거머리 심장 박동 그래프 등 흥미로운 연구들이 등장한다. 「12장 매듭과 접기」는 DNA 연구와 위상학을 다루며「13장 반점과 줄무늬」는 튜링 패턴에서 시작해 자연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대칭 구조와 무늬를 한층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응용 수학 분야는 이 땅에 가지각색의 생명을 낳게 했고 지금도 진행 중인 진화 게임(「14장 도마뱀 게임」), 신경계와 뇌의 작용(「15장 정보망 형성」), 생태계의 역학(「16장 플랑크톤 역설」)들을 연구하고 더 나아가 「17장 생명이란?」과 「18장 거기 누구 없소?」는 생명의 본성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관한 주제와도 연결된다. 『생명의 수학』은 이미 시작된 수학 혁명을 돌아보고 있다. 생명의 복잡성을 들여다보기 위한 현미경과 광학 수학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린네의 분류법은 식물의 기관 수를 세는 법에서 시작되었고 유명한 멘델의 완두콩은 식물 개체들의 수학적 패턴을 활용한 결과였다. 다윈이 비글 호에 오른 이유는 크로노미터로 경도를 측정하는 피츠로이 장교를 돕기 위해서였다. DNA 구조에 관한 단서들에는 샤가프의 법칙들이 숫자들을 새롭게 보이게 했다. 수학이라는 여섯 번째 혁명 이전의 다섯 차례의 혁명에서도 수학은 가까이에 있었다. 수학자들은 새로운 의문이 끊임없이 나오는 샘물을 가장 좋아한다. 생물학자들은 수학자들이 낸 답에 제대로 감동할 것이다.-본문에서 수학은 수천 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새롭다. 흔히 수학이 이미 오래전에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매년 100만 편 이상의 수학 논문이 나온다는 점에서 보듯 새로운 수학은 놀라운 속도로 끊임없이 태어나고 있다. 수학적 사고는 생물학이 쓰는 도구들 중에서도 표준이 되고 있다. 생물학자들이 통계학을 사용한 지 한 세기가 넘지만 이제 수학은 생명체에 대한 자료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그 정보를 이해하는 도구이다. 형태, 논리, 과정처럼 구조나 패턴이 있는 모든 것이 수학의 주제가 된다. 패턴이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는 불확실성도 마찬가지다. 무작위로 보이는 사건들도 결국 평균적인 패턴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통계학자들이 알아냈기 때문이다. 생명과 관련된 수학의 범위는 매우 넓다. 확률, (동)역학, 카오스 이론, 대칭, 네트워크, 탄성, 심지어는 매듭 이론까지 그 범위에 포함된다. 이토록 다양한 수학으로 인해, 생물학에서 얻는 결과뿐만이 아니라, 생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조차 바뀌고 있다.
저자 : Stewart, Ian, ,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 입수일자 : 2024.10.02 ]]>
Stewart, Ian, 2024-10-02
<![CDATA[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위대한 방정식에 담긴 영감과 통찰]]> ‘통찰의 시대’에 주목해야 할 필수 교양! 위대한 방정식의 세계 자연 법칙에 대한 우리의 가장 위대한 통찰은 방정식의 형태일 것이고, 우리는 방정식을 이해하고 알아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방정식들은 지금까지 세계를 진정으로 바꾸어 왔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그럴 것이다. ― 본문에서 세계적인 부호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 기술) 시대가 가고 DT(Data Technology, 데이터 기술) 시대가 오고 있다고 선언했다. 박형주 국가 수리 과학 연구 소장은 지식 과잉과 무한 정보의 시대에서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미래 사회의 핵심 자질이라고 강조한다. 바야흐로 방대한 데이터를 유기적?체계적으로 연결하여 문제 해결에 응용하는 것이 중요한 ‘통찰의 시대’가 왔다. 새로운 시대의 필수 교양으로 수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여러 변수 사이의 간단명료한 관계로 풀어내는 수학 방정식은 통찰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개발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수학 전공자라도 수학 방정식을 이해하고 즐기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오랫동안 수학과 담을 쌓아 온 사람들에게 수학 방정식은 두렵고 지루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위대한 방정식에 담긴 영감과 통찰(17 Equations That Changed the World)』은 기술의 발전과 패러다임의 도약을 이끌며 인류 역사의 경로를 바꾼 17개의 수학 방정식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수학책이다. 저자인 이언 스튜어트가 간결한 개념 정리와 풍성한 이야기로 각 수학 방정식의 정수를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언 스튜어트는 워릭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가디언(Guardian)》에서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 저술가’로 호평한 영국 최고의 수학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저자는 ‘수학 대가’의 솜씨를 발휘해 방정식의 역사, 관련 수학자들의 일화, 실제 생활에서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방정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원리도 빠뜨리지 않고 설명해 주고 있어서, 독자들이 학습과 재미, 지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생명 속 수학의 신비를 담은『생명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 문제를 소개하는 『미로 속의 암소』에 이어 이언 스튜어트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인류 문명사를 이끈 위대한 수학의 힘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수학을 다시 공부하려고 하는 일반 성인 독자들은 물론이고, ‘수학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일반 학생 독자들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수학 교양서다. 이언 스튜어트는 교양서적으로는 다루기 힘든 수식들을 주재료로 하면서도 학자들의 뒷이야기나 그 수식에 관한 이야기 등을 섞어서 온갖 요리를 차려 낸 솜씨 좋은 요리사였습니다. 어느 부분을 읽어도 풍성하게 잘 차려진 잔칫상이니, 이 책을 통해 17개의 방정식 이야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 엄상일(KAIST 수리 과학과 교수) 과학 기술 문명과 정신문화의 발전을 이끈 17가지 수학 방정식 방정식은 바깥 세계에 있는 심오한 패턴들을 나타낸 모형이다. 방정식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방정식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읽는 법을 배우면, 우리 주변 세계의 중요한 특성들을 깨달을 수 있다. ―본문에서 피타고라스 방정식부터 블랙-숄스 방정식까지,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에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17가지 수학 방정식이 등장한다. 각 장의 첫 페이지에는 그 장에서 핵심이 되는 수학 방정식과 더불어 그 의미와 중요성, 실생활에서의 쓰임새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이정표를 염두에 두고 책을 읽다 보면, 수학 기초가 부족하더라도 핵심 내용을 놓치지 않으면서 전체 내용을 조망할 수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발휘하는 수학 방정식들이 무수히 많다. 아침을 알리는 알람 소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슈뢰딩거 방정식과 맥스웰 방정식을 거쳐 우리 귀로 들어온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에는 섀넌의 정보 이론이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많은 데이터를 압축, 저장, 가공하는 메커니즘에는 파동 방정식에서 발전한 푸리에 변환이 사용된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자동차나 비행기 등의 유선형 디자인이나 대기 현상과 기후 변화의 예측 등에 두루두루 적용된다. 그리고 상대성 이론을 가지고 위성 내비게이션의 시차를 조정한 덕분에 우리는 올바른 위치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복잡한 사회 현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데에는 정규 분포가, 수많은 파생 상품들을 거래하는 데에는 블랙-숄스 방정식이 쓰인다. 이처럼 수학 방정식은, 말 그대로, 현대의 과학 기술 문명을 견인해 왔다. 방정식들이 오늘날의 세계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음을 명확히 알려 주고 싶다. 지도 제작에서 위성 항법까지, 음악에서 텔레비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는 일에서 목성의 달들을 탐험하는 일까지 말이다. ― 본문에서 수학 방정식은 자연과 우주를 이해하는 우리의 세계관을 혁신적으로 바꾸기도 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연은 수학의 언어로 쓰여 있다.”라고 말한 것처럼, 쉽게 눈으로 보거나 상상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과 원리가 수학 방정식을 통해 명쾌하게 이해된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를 활용하면 우리는 우주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추론해 낼 수 있다. 또한 뉴턴의 중력 법칙을 활용해 중력이 만드는 태양계의 지형도를 그려 볼 수도 있다. 수학 방정식은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제공하며 수학과 과학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엄청나게 큰 수를 정량적으로 다룰 수 있는 로그나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을 분석할 수 있게 해 주는 미적분은 과학 혁명을 이끈 중요한 개념적 도구들이었다. 허수를 도입하자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들이 마법처럼 풀렸다. 또한 오일러의 다면체 공식은 신비로운 위상 수학의 시작을 알렸다. 우주가 지닌 비밀스러운 패턴, 즉 자연법칙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그 법칙들을 정확히 나타내고 결과를 추론할 수 있는 수학적 도구까지 내놓았다. 세계의 시스템은 수학적이었다. ― 본문에서 뿐만 아니라, 수학 방정식은 사고의 지평을 넓히며 인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우주의 엔트로피는 증가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은 열기관의 효율성 같은 실용적 차원을 넘어서, 타임머신과 시간 여행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신비로운 철학적 난제를 열어젖혔다. 카오스 이론은 단순한 원인이 복잡한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복잡한 결과가 반드시 복잡한 원인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며 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물론 오늘날의 세계를 만드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이 필요했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17가지 방정식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은 분명하다. 때로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때로는 실질적 필요에 의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우연에 의해서 만들어진 수학 방정식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며 세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다. 일부 방정식은 보편적으로 유효하다. 일부는 세계를 무척 정확히 기술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일부는 덜 정확하고, 다루는 영역은 제한되어 있지만 핵심적 통찰을 제공한다. 일부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틀렸지만, 더 나은 것을 향한 디딤돌로 작용한다. 그들은 여전히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본문에서수학에 도전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학 길잡이! 방정식은 수천 년도 더 전부터 인간 문명의 원동력이었다. 인류 역사상 방정식들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현장 뒤에 숨어 있어 설령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라도 분명 그 영향력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 이 책은 17가지 방정식을 통해서 인류의 정신이 날개를 펴는 이야기이다. ― 본문에서 수학은 어렵다. 특히 대수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수학 방정식은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수학 방정식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은 복잡한 수식과 계산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영감과 통찰에 있다. 수학 방정식은 우주와 자연 속의 신비를 밝히고, 보이지 않게 문명을 움직인 원동력이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사고의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힌 수학 방정식은 문명의 기둥이자 과학의 뿌리였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수학 방정식이 들려주는 위대한 영감과 통찰의 순간들로 독자를 안내한다. 무엇보다도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독자들을 수학의 진정한 매력 속으로 이끄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 스튜어트, 이언 ,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 입수일자 : 2024.09.12 ]]>
스튜어트, 이언 2024-09-12
<![CDATA[습지에서 지구의 안부를 묻다 :기후위기 시대 펜, 보그, 스웜프에서 찾는 조용한 희망]]> Proulx, Annie. 2024-09-05 <![CDATA[에그박사의 역대급 사파리 :충격 주의! 별/별/능/력 생물도감]]> 역대급 능력을 가진 생물 60마리를 한 권에 담았다! 더 짜릿하고 더 놀랍고 더 굉장한 『에그박사의 역대급 사파리』로 레츠 꼬우!!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생물들의 이야기가 무엇일까 생각하다 항상 나오는 첫 질문인 ‘누가 제일 커요?’ ‘누가 제일 힘세요?’를 떠올렸다. 이 순수한 질문을 시작으로 ‘기록적이고, 역대 최강이며, 그 어떤 것보다 최고’인 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최강체, 최약체뿐 아니라 한 생물이 가지고 있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능력 속에서 ‘역대급’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 이 책은 생물들의 생태 특징과 함께 생물들의 의외의, 신기하고 충격적인 생물 상식 전반을 다룬다.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새로운 생물 상식을 전하여 아이들이 자연과 생물의 신비함에 빠져들었으면 한다. 다소 충격적이지만 그 속에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예영 , 출판사 : 다락원 , 입수일자 : 2024.10.02 ]]>
예영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