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4-09-19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동물의 감정은 왜 중요한가 :동물의 삶을 사랑하는 과학의 모든 시선]]> Bekoff, Marc, 2024-09-12 <![CDATA[마이크로키메리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 ★ 출간 즉시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 Le gout des sciences 2024 후보 ★ ★ Prix Roberval 2024 후보 ★ 우리 모두의 몸에는 다른 세대의 세포들이 산다. 과거의 세포뿐 아니라 미래의 세포들도! 조카를 낳은 여자, 할머니의 세포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 등을 통해 인간을 보는 기존의 과학을 뒤흔들다! ‘나’이면서 우리인 나 자신에 대한 재발견, 세계를 보는 눈을 바꾸는 책! 내 몸은 나와 다른 존재의 합이다! 그동안 과학은 인간의 세포와 유전자에 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각 개인의 모든 세포는 고유의 DNA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고유한 코드가 개인의 정체성을 정의한다. 한 인간은 다른 사람 및 생물들과 다르며, 순수하고 단일하며 변하지 않는 ‘나’다. 이 과학 이론은 교리처럼 굳건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 연구 결과가 이 믿음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우리 모두의 몸 안에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온 세포가 살고 있다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다. 이 외부 세포는 우리 몸의 세포와 소통하고, 심장, 뇌, 자궁, 골수 및 피부 등 수많은 기관의 기능에 관여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감염과 싸우도록 돕는다. 프랑스의 과학 저널리스트 리즈 바르네우는 《마이크로키메리즘-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에서 이 놀라운 현상에 관한 연구의 시작부터 최근에 이르는 전모와 이면을 밝힌다. 이 책은 새로운 발견과 앞으로의 전망을 통해 유전과 면역에 대한 기존 인식을 통찰하고 새로운 생명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럼으로써 마이크로키메리즘을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태도로 확대시킨다. 우리 몸속에 다른 사람들의 세포가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간과 죽음의 경계마저 흐리게 만드는 생생한 연구 사례들! ‘당신은 내 안에 있어요’라는 말은 흔한 은유로 사용된다. 하지만 《마이크로키메리즘-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에 따르면 은유가 아니라 과학적 사실이다. 이 책은 생물학의 주요 원칙들, 특히 DNA와 면역 체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놀라운 사례들로 가득하다. 모두 외부 세포들이 우리 안에서 자라나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 불러일으킨 일들이었다. 마이크로키메리즘은 자궁 내에서 세포들의 복잡한 춤과 함께 시작된다. 산모에서 태아로, 혹은 태아에서 산모로 세포들이 이동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몇 세대를 흘러 내려간다. 태아와 같은 시기에 수정됐지만 아무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사라진 형제자매나 쌍둥이 배아가 두고두고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연구자들이 밝혀낸 외부 세포에는 장기 기증자, 심지어 성적 파트너의 세포들까지 포함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 중에는 믿기 힘든 일도 많다. 알고 보니 혈액형이 여러 가지였던 인물, 이식 수술을 위해 검사받은 결과 자신과 자녀들이 유전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 친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DNA를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생물학적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실제 친모였던 여성, 남성 세포가 몸 안에 있는 소녀들. 특히 마이크로키메라 세포가 생식세포에 자리 잡은 사람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이 세포들이 고전적인 유전자 전달을 뒤죽박죽으로 만들면서 DNA 검사를 무용지물로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초기에 관련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을 때 기존 이론을 신봉하는 과학자들은 태아 세포가 어머니 몸에 남아 있는 것이 법칙에 맞지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 면역학과 생물학의 법칙을 위반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이 ‘유령 사냥꾼’이라고 부르곤 하는 마이크로키메리즘 연구자들은 시행착오를 겪고 논문 게재를 거절당하면서도 꾸준히 연구 성과를 쌓아 올렸다. 지은이 리즈 바르네우는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이 분야와 새로이 그려지고 있는 인간의 풍경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연구자들의 의문과 ‘유레카의 순간’을 뒤쫓는다. 그 혁명적인 발견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생명들이 보여주는 기묘한 이야기들뿐 아니라 사회적 파장과 현재의 한계, 미래에 필요한 연구에 관한 내용들도 이야기한다. 재정립되는 생명과학의 기반, 그리고 인간은 개별적이고 고유하다는 인식의 변화 현재 진행 중인 혁명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마이크로키메리즘-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타인의 DNA》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생명의 경계를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 어머니 심장에서 뛰고 있는 태아 세포들, 신생아의 혈액에서 발견된 할머니의 세포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가 키메라이며, 우리의 세포 모두가 우리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러한 사실은 시간과 죽음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우리가 여러 개체의 연속성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다른 외부 세포들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며 협력하고 공존한다는 사실은 의학은 물론 개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큰 격변을 가져오고 있다. 마이크로키메라 세포들이 인체에서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탐험으로 이끄는 이 책은 유전적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자아에 대한 협소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이 책이 다른 교양과학 도서들과 비교하여 뛰어난 부분은 ‘마이크로키메리즘’이라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매우 기묘한 생물학적 현상을 그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다. … ‘나’라는 정체성에 대한 생물학적 혼란은 이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시작되었다. 내 몸 안에 내 인간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다면, 게다가 그 미생물들이 나의 생리적·병리적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나’라는 존재는 과연 인간 세포만으로 규정될 수 있는 걸까? 그런데 이제는 마이크로키메리즘이 이러한 물음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감수자의 글 중에서(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과학에서는 받아들이기가 유난히 어려운 종류의 진보가 있다. 특히 그것이 기존 원칙에 도전하고 상식에 반할 때 그렇다. … 리즈 바르네우가 그의 책 《마이크로키메리즘》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이 책은 ‘나의 세포가 가지고 있는 DNA는 완전히 순수하고 고유하다’는 원칙과 상식을 거부한다. 고유하기는커녕 우리는 우리 몸 안에 다른 사람들의 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키메라’다. -《르피가로》 수조 개의 우리 몸 속 세포는 모두 우리 본래의 핵에서 온 것이 아니다. 일부는 우리 조상들, 심지어 우리 아이들로부터 온 DNA를 숨기고 있다. 리즈 바르네우는 《마이크로키메리즘》에서 마이크로키메리즘이 어떻게 개인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지 설명한다. -《르몽드》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각을 뒤흔드는 책들이 있다. 리즈 바르네우의 《마이크로키메리즘》이 그런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우리 몸에 관해 완전히 재고하게 만드는 과학적이면서 극단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리베라시옹》
저자 : Barnéoud, Lise , 출판사 : 플루토 , 입수일자 : 2024.09.12 ]]>
Barnéoud, Lise 2024-09-12
<![CDATA[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위대한 방정식에 담긴 영감과 통찰]]> ‘통찰의 시대’에 주목해야 할 필수 교양! 위대한 방정식의 세계 자연 법칙에 대한 우리의 가장 위대한 통찰은 방정식의 형태일 것이고, 우리는 방정식을 이해하고 알아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방정식들은 지금까지 세계를 진정으로 바꾸어 왔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그럴 것이다. ― 본문에서 세계적인 부호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 기술) 시대가 가고 DT(Data Technology, 데이터 기술) 시대가 오고 있다고 선언했다. 박형주 국가 수리 과학 연구 소장은 지식 과잉과 무한 정보의 시대에서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미래 사회의 핵심 자질이라고 강조한다. 바야흐로 방대한 데이터를 유기적?체계적으로 연결하여 문제 해결에 응용하는 것이 중요한 ‘통찰의 시대’가 왔다. 새로운 시대의 필수 교양으로 수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여러 변수 사이의 간단명료한 관계로 풀어내는 수학 방정식은 통찰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논리적 사고를 개발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수학 전공자라도 수학 방정식을 이해하고 즐기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오랫동안 수학과 담을 쌓아 온 사람들에게 수학 방정식은 두렵고 지루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위대한 방정식에 담긴 영감과 통찰(17 Equations That Changed the World)』은 기술의 발전과 패러다임의 도약을 이끌며 인류 역사의 경로를 바꾼 17개의 수학 방정식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수학책이다. 저자인 이언 스튜어트가 간결한 개념 정리와 풍성한 이야기로 각 수학 방정식의 정수를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언 스튜어트는 워릭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가디언(Guardian)》에서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 저술가’로 호평한 영국 최고의 수학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저자는 ‘수학 대가’의 솜씨를 발휘해 방정식의 역사, 관련 수학자들의 일화, 실제 생활에서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방정식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원리도 빠뜨리지 않고 설명해 주고 있어서, 독자들이 학습과 재미, 지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생명 속 수학의 신비를 담은『생명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 문제를 소개하는 『미로 속의 암소』에 이어 이언 스튜어트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인류 문명사를 이끈 위대한 수학의 힘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수학을 다시 공부하려고 하는 일반 성인 독자들은 물론이고, ‘수학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일반 학생 독자들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수학 교양서다. 이언 스튜어트는 교양서적으로는 다루기 힘든 수식들을 주재료로 하면서도 학자들의 뒷이야기나 그 수식에 관한 이야기 등을 섞어서 온갖 요리를 차려 낸 솜씨 좋은 요리사였습니다. 어느 부분을 읽어도 풍성하게 잘 차려진 잔칫상이니, 이 책을 통해 17개의 방정식 이야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 엄상일(KAIST 수리 과학과 교수) 과학 기술 문명과 정신문화의 발전을 이끈 17가지 수학 방정식 방정식은 바깥 세계에 있는 심오한 패턴들을 나타낸 모형이다. 방정식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방정식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읽는 법을 배우면, 우리 주변 세계의 중요한 특성들을 깨달을 수 있다. ―본문에서 피타고라스 방정식부터 블랙-숄스 방정식까지,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에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17가지 수학 방정식이 등장한다. 각 장의 첫 페이지에는 그 장에서 핵심이 되는 수학 방정식과 더불어 그 의미와 중요성, 실생활에서의 쓰임새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이정표를 염두에 두고 책을 읽다 보면, 수학 기초가 부족하더라도 핵심 내용을 놓치지 않으면서 전체 내용을 조망할 수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발휘하는 수학 방정식들이 무수히 많다. 아침을 알리는 알람 소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슈뢰딩거 방정식과 맥스웰 방정식을 거쳐 우리 귀로 들어온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에는 섀넌의 정보 이론이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많은 데이터를 압축, 저장, 가공하는 메커니즘에는 파동 방정식에서 발전한 푸리에 변환이 사용된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자동차나 비행기 등의 유선형 디자인이나 대기 현상과 기후 변화의 예측 등에 두루두루 적용된다. 그리고 상대성 이론을 가지고 위성 내비게이션의 시차를 조정한 덕분에 우리는 올바른 위치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복잡한 사회 현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데에는 정규 분포가, 수많은 파생 상품들을 거래하는 데에는 블랙-숄스 방정식이 쓰인다. 이처럼 수학 방정식은, 말 그대로, 현대의 과학 기술 문명을 견인해 왔다. 방정식들이 오늘날의 세계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음을 명확히 알려 주고 싶다. 지도 제작에서 위성 항법까지, 음악에서 텔레비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는 일에서 목성의 달들을 탐험하는 일까지 말이다. ― 본문에서 수학 방정식은 자연과 우주를 이해하는 우리의 세계관을 혁신적으로 바꾸기도 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연은 수학의 언어로 쓰여 있다.”라고 말한 것처럼, 쉽게 눈으로 보거나 상상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과 원리가 수학 방정식을 통해 명쾌하게 이해된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를 활용하면 우리는 우주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추론해 낼 수 있다. 또한 뉴턴의 중력 법칙을 활용해 중력이 만드는 태양계의 지형도를 그려 볼 수도 있다. 수학 방정식은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제공하며 수학과 과학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엄청나게 큰 수를 정량적으로 다룰 수 있는 로그나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을 분석할 수 있게 해 주는 미적분은 과학 혁명을 이끈 중요한 개념적 도구들이었다. 허수를 도입하자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들이 마법처럼 풀렸다. 또한 오일러의 다면체 공식은 신비로운 위상 수학의 시작을 알렸다. 우주가 지닌 비밀스러운 패턴, 즉 자연법칙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그 법칙들을 정확히 나타내고 결과를 추론할 수 있는 수학적 도구까지 내놓았다. 세계의 시스템은 수학적이었다. ― 본문에서 뿐만 아니라, 수학 방정식은 사고의 지평을 넓히며 인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었다. 우주의 엔트로피는 증가한다는 열역학 제2법칙은 열기관의 효율성 같은 실용적 차원을 넘어서, 타임머신과 시간 여행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신비로운 철학적 난제를 열어젖혔다. 카오스 이론은 단순한 원인이 복잡한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복잡한 결과가 반드시 복잡한 원인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며 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물론 오늘날의 세계를 만드는 데에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이 필요했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17가지 방정식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은 분명하다. 때로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때로는 실질적 필요에 의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우연에 의해서 만들어진 수학 방정식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며 세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다. 일부 방정식은 보편적으로 유효하다. 일부는 세계를 무척 정확히 기술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일부는 덜 정확하고, 다루는 영역은 제한되어 있지만 핵심적 통찰을 제공한다. 일부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틀렸지만, 더 나은 것을 향한 디딤돌로 작용한다. 그들은 여전히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본문에서수학에 도전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학 길잡이! 방정식은 수천 년도 더 전부터 인간 문명의 원동력이었다. 인류 역사상 방정식들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현장 뒤에 숨어 있어 설령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라도 분명 그 영향력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 이 책은 17가지 방정식을 통해서 인류의 정신이 날개를 펴는 이야기이다. ― 본문에서 수학은 어렵다. 특히 대수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수학 방정식은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수학 방정식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은 복잡한 수식과 계산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영감과 통찰에 있다. 수학 방정식은 우주와 자연 속의 신비를 밝히고, 보이지 않게 문명을 움직인 원동력이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사고의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힌 수학 방정식은 문명의 기둥이자 과학의 뿌리였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수학 방정식이 들려주는 위대한 영감과 통찰의 순간들로 독자를 안내한다. 무엇보다도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독자들을 수학의 진정한 매력 속으로 이끄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 스튜어트, 이언 ,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 입수일자 : 2024.09.12 ]]>
스튜어트, 이언 2024-09-12
<![CDATA[습지에서 지구의 안부를 묻다 :기후위기 시대 펜, 보그, 스웜프에서 찾는 조용한 희망]]> Proulx, Annie. 2024-09-05 <![CDATA[아직도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믿어?:수의사가 만난 진짜 야생동물의 이야기]]> 동물의 생태를 이해하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 수의사가 들려주는 지구별 야생동물 수업 “삶은 말하지 못하는 생명에게도 소중하다. 사람이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두려워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그렇다.”_달라이 라마 1장 ‘공생’ 편에서는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야생동물들에 대해 알아본다.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물고기로도 잘 알려진 흰동가리는 말미잘 근처에 산다. 말미잘은 암초에 붙어서 살아가기 때문에 식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입이 있고 촉수를 이용해 움직이는 동물이다. 흰동가리를 쫓아온 물고기는 말미잘의 촉수에 쏘여서 먹이가 되고, 흰동가리는 말미잘 군락에서 보호받으며 촉수 사이에 낀 이물질도 제거해준다. 흰동가리는 자기가 선호하는 특정 말미잘 곁을 떠나지 않고 평생을 살아가기도 하며, 함께 지내는 말미잘의 종류에 따라 무늬 크기 같은 외형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엄마와 이모들이 함께하는 코끼리의 공동육아, 동물 최고의 인싸 성격이라 안 끼는 곳이 없는 카피바라, 팀플레이로 움직이는 최고의 사냥꾼 범고래, 방어를 위해 집단으로 다니는 초식동물 등을 담았다. 2장 ‘사랑’ 편에서는 서로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야생동물들의 ‘관계’에 대해 짚어본다. 특히 현장에서 야생동물을 가까이하는 수의사 저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거대한 부리와 그 위에 달린 뿔이 코뿔소를 닮은 코뿔새. 독특한 모양의 부리로 만든 가공품의 인기로 밀렵의 대상이 되는 멸종 위기종이다. 일부일처로 평생 짝을 지어 살아가는데, 암컷이 나무 구멍에 들어가 깃털로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으면 수컷이 진흙으로 구멍을 메운다. 뱀과 같은 천적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수컷이 먹이를 갖다 주면 암컷은 새끼 양육에 전념한다. 따라서 사람이 수컷 코뿔새 1마리를 잡으면 코뿔새 3마리 이상이 죽는 셈이다. 저자가 아프리카 모호로호로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홀로 지내는 수컷 코뿔새가 여성 자원봉사자들을 따라 다니며 돌을 선물하거나 머리카락을 깃털처럼 골라주는 모습을 봤다. 이는 수컷 코뿔새의 구애 활동으로, 멸종 위기로 암컷을 좀처럼 만나지 못하자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한 웃지 못할 이야기다. 그 외에도 점박이물범 ‘은이’의 출산기, 아빠가 주 양육자인 샤망,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싸우는 침팬지 부부, 같은 종보다 사람을 더 따르는 인공 포육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3장 ‘사회생활’ 편에서는 질서를 유지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동물들을 소개한다. 서열이 높은 수컷 망토개코원숭이에게만 풍성하게 자라는 망토, 가장 싸움을 잘하는 암컷을 우두머리로 삼는 미어캣, 따돌림 피해자가 있는 바바리양과 개코원숭이, 가시가 달려 가족과도 가까이 할 수 없는 호저와 고슴도치, 계급에 따라 번식마저 억제하는 벌거숭이두더지쥐, 금수저로 태어나면 일생이 편한 하이에나 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책 속 곳곳에 ‘질문하는 책’이라는 형식의 칼럼이 지구별에서 야생동물과 더불에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질문과 답을 제공한다. ‘가축은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하기 시작했을까? 불법적으로 동물을 사냥하는 밀렵은 왜 일어날까? 살 곳이 사라진 동물들은 어떻게 될까? 지구온난화는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플라스틱은 지구를 어떻게 망칠까? 내 주변의 야생동물은 어떻게 보호할까?’라는 내용을 통해 독자들은 야생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더욱 성숙된 사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이하늬 , 출판사 : 스테이블 , 입수일자 : 2024.08.20 ]]>
이하늬 2024-08-20
<![CDATA[찬란한 멸종: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이정모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