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서비스 http://lib.jnue.kr/JNUE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 최신소장자료 ko 2024-12-26T00:01:01+09:00 Copyright (c)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 All right reserved <![CDATA[(플라톤의) 카르미데스/크리티아스/서간집]]> Platon, 2024-11-26 <![CDATA[『주역』과 『회남자』를 통한 의상론 :‘의상(意象)’, 본성에 깃든 ‘천리’]]> 저자 : 김현미 , 출판사 : 문사철 , 입수일자 : 2024.11.26 ]]> 김현미 2024-11-26 <![CDATA[공간의 철학, 그 해석학적 해명 =(The)Hermeneutics of space]]> 강학순 2024-11-26 <![CDATA[대인관계 지피지기 전략:'면상'과 '수상'을 통한 더 나은 자기계발]]> 이민열 2024-12-12 <![CDATA[도파민 디톡스 :쾌락과 고통에 지배당한 뇌를 되돌려라]]> Lembke, Anna, 2024-12-09 <![CDATA[동아시아의 왕권과 사상]]> 저자 : 이새봄 , 출판사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 입수일자 : 2024.12.09 ]]> 이새봄 2024-12-09 <![CDATA[들뢰즈의 정치-사회철학 :통제사회에 던지는 질문]]>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정치철학이 필요하다!” 들뢰즈 정치철학으로 바라보는 현대 사회 『들뢰즈의 정치-사회철학』은 들뢰즈의 정치철학에 대해 기존에 다루어졌던 주요 문제를 돌아봄과 동시에, 그동안 등한시되었던 ‘흄’에 대한 들뢰즈의 논의를 검토함으로써 그의 ‘민중’ 개념과 ‘국가’, ‘폭력’에 대한 사상을 되짚는다. 즉 들뢰즈 정치철학의 고전적 의미와 현대적 의미를 망라하며, 이를 지금 우리 일상생활의 장면을 통해 긴밀하게 설명하고 있다. 들뢰즈는 우리가 살 만하다고 느끼는 어떠한 공통의 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생기는 것부터가 바로 정치의 시작이라고 본다. 이 믿음으로부터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자들, 그들이 민중이자 유목민이며 그들이 만드는 시공간들이 곧 ‘세계’이다. 그렇다면 이 순간 우리에게 요구되는 세계는 어떠한 모습일까? “왜 혁명은 일어나지 않는가?” 정치철학의 고전 질문으로부터 들뢰즈의 소수정치학까지 새로운 사회에 새로운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정치철학의 근본문제로 여겨지는 고전적 질문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1장 「이념과 유물론」에서는 들뢰즈-마르크스주의의 문제를 검토하며 들뢰즈 스스로 주장하는 유물론의 모습을 밝힌다. 이를 통해 우리의 정치적 문제와 얽혀 있는 이념과 유물론의 문제로부터, 어떤 새로운 가지를 뻗어 갈 수 있는지 살핀다. 2장 「자유와 자본」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통치성으로서의 ‘신자유주의’를 다룬다. 민주주의의 후퇴와 빈부의 극심한 격차, 실업, 환경파괴 등의 심각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여전히 신자유주의를 유지하고 있는지, 이것이 정말 ‘자유로운’ 것인지 의심한다. 이때 푸코의 통치성 이론과 들뢰즈의 자본주의 분석은 마르크스주의와 주류 경제학이 밟았던 길과는 다른 길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접근하며, 이러한 체제로부터의 해방이 푸코에게는 쾌락과 자기에의 배려로, 들뢰즈에게는 욕망의 도주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3장 「믿음과 제도」에서는, 들뢰즈의 흄 독해에 근거하여 들뢰즈의 정치철학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들뢰즈는, 항들 바깥에 있는 ‘관계’를 도입했다는 것과 법과 계약 중심의 사유 환경 속에서 이에 맞서 제도와 체제로 문제의 틀을 변경하려 했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흄의 철학에 주목했다. 특히 대의가 아닌 창조로서의 정치는 들뢰즈 정치철학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어떤 것을 믿을 만한 것으로 여기고 이러한 시공간을 창조해 내는 주체로서의 민중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물어야 한다는 것이 곧 이 장의 핵심이다. 4장 「세계와 민중」에서는 들뢰즈의 공간론을 다룬다. 들뢰즈의 공간 개념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는, 민중이 세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을 때 그들이 구축하는 것은 ‘새로운 시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공간은 좀 더 구체적인,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라는 장소로 다루어지며 그의 소수정치학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원하는 국가를 어떻게 만들까? “창조(creation)와 민중(peuple)이 동시에 필요”하다 현대사회의 도시라는 공간에서 들뢰즈의 유목민 개념은, 그것을 표면적으로 이해해 버리는 순간, 도시의 빈민, 노동자, 혈거민 등을 들뢰즈적 의미의 유목민으로 여기기 쉽다. 그리고 이것은 자칫 들뢰즈가 도시의 빈곤과 착취를 긍정한다는 오독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그러나 그는 도시를 창조가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공간으로 보지는 않았다. 도시공간은 탈영토적인 공간이지만 그 역시 자본으로 환원시키는 지점에서 머무를 뿐인 공간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민중이나 유목민이 필연적으로 뒤따라 나오는 공간이 아니다. 민중 혹은 유목민은 주어진 공간, 세밀하게 탈영토화된 도시에서 자본으로 환원되지 않는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할 역량이 있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으며 그러한 시공간을 구성해 내는 실천 그 자체이다. 그리고 그 실천 방식은 이를테면 ‘소수적’이라 불린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제도 이론으로서의 들뢰즈의 정치철학이 흄에 대한 독해로부터 시작하여 『자본주의와 분열증』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구성적 실천과 소수적 사용의 개념으로 이어지고 또 발전하였다고 본다. 통제사회를 살아 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이 사회에 대해 던질 수 있는 질문들, 그것은 이 새로운 시공간의 창조 가능성, 민중의 가능성에 가 있어야 하리라 생각한다. (46~47쪽) 민중은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하고 제도를 발명하는 소수적 운동이다. 그러므로 바랄 만한 국가를 만들거나 요구한다는 것은 민중이 소수적으로 운동한다는 것을, 그리고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새로운 시공간을 창조한다는 것과 같다. 즉,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국가는 국민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히려 민중에게 되돌아와, 우리가 원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중이 스스로 세계에 대한 믿음을 견지하고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내는 소수적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역설적인 대답을 얻게 된다. 정치철학을 실천하기, 통제사회를 인식하고 질문을 던지다 지금도 누군가는 이 통제의 체제를 고통스럽게 인식하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그에 적응하여 즐기고, 그것으로부터 이득을 얻거나 착취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도 한다. 들뢰즈는 어느 체제건 그 체제가 제시하는 문제가 있을 뿐, 어떤 것이 더 나을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다만 우리의 전 세대가 언제나 그러했듯이, 우리가 속한 체제의 목적과 그 실상을 고통스럽게 발견해야 하는 주체는 결국 우리들 자신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현재의 통제사회를 직시하게 한다는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들뢰즈식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시작 또는 과정 자체 역시 ‘정치’가 될 것이다. 슬럼, 빈곤, 착취로 얼룩진 도시 생태는 이러한 유목민들에 의해 새로운 시공간을, 다시 말해서 자본으로 환원된 세계 위에 우리가 살 만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공통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러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있다는 것, 혹은 그러한 믿음이 생긴다는 것, 그것부터가 바로 들뢰즈가 생각하는 정치의 시작이며, 이 믿음으로부터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자들, 그들이 민중이자 유목민이다. 민중은 이렇게 탄생하며, 그들이 만드는 시공간들, 그것이 바로 세계이다. 이 모든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 과정, 그것이 우리가 이 책에서 애써 드러내려고 했던 들뢰즈의 정치철학의 모습이다. (322쪽)
저자 : 신지영 , 출판사 : 그린비 , 입수일자 : 2024.11.26 ]]>
신지영 2024-11-26
<![CDATA[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 :인생의 굽잇길을 넘는 철학 수업]]> 임성훈 2024-12-09 <![CDATA[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 :불안, 분노,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심리 기술]]> “내 이야기의 저자권(authorship)을 되찾아라!” 세계적인 멘탈리스트 데런 브라운은 어떻게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스릴까? 세계적인 멘탈리스트이자 마음의 마술사 데런 브라운. 그는 평범한 마술사가 아니다. 심리학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아주 특별한 마술사다. 이를테면 암시와 심리적인 유도로 사람들이 특정 카드를 고르게 하거나, 고소공포증 남성이 자발적으로 비행기를 타게 하거나, 심지어 평범한 사람을 도둑으로 만들 수도 있다. 타인의 감정과 행동을 이토록 쉽게 통제할 수 있는 데런 브라운은 자신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저자권(authorship)이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또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때에야, 불안·분노·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권을 갖고 ‘나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쓸 수 있다면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융이 지적했듯 아이가 져야 하는 가장 무거운 짐은 부모가 살지 못한 삶이다. 가장 최악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대했던 방식에 따라 살아갈 방법을 결정하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잘못했던 사람들에게 삶의 통제권을 내주는 경우다. (본문 37-38쪽) 부모가 살지 못한 삶은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는 ‘이야기 틀’이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 등 부모의 이야기 틀은 우리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교나 선생님, 또 주변 사람들이 권하는 또 다른 이야기 틀도 마찬가지다. 데런 브라운은 이런 타인의 이야기 틀 때문에 우리가 진짜 자신의 이야기 틀대로 살지 못하며, 우울함이나 외로움, 분노와 화 등 온갖 스트레스에 휘둘린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해야 자신만의 이야기 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이 대답을 도와줄 사람들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철학자들이다. √에피쿠로스의 욕망을 단순화하는 법 “가지고 있지 않은 걸 욕망해서 가지고 있는 걸 망치지 마십시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한때 당신이 갖고 싶어 했던 거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147쪽) √마르쿠스의 고통을 없애는 법 네가 외적인 일로 고통받는다면, 너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그 외적인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네 자신의 판단이다. 즉시 그 판단을 멈춰서 고통을 없앨 힘이 네 안에 있다. (본문 155쪽) √에픽테토스의 평정심을 얻는 법 “그러므로, 수양해라. 모든 가혹한 현상에 ‘너는 현상일 뿐, 결코 눈 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라. 그러고 나서 당신의 규칙에 따라 검토하고, 무엇보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분별해라. 통제할 수 없다면 그건 당신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할 마음의 준비를 해라.” (본문 178쪽) √세네카의 오늘의 불행을 피하는 법 “두려움과 희망은 우리를 현재에 적응하게 두지 않고 먼 미래에 투사하게 한다. 그 탓에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저주로 바뀌고 만다. 야생동물은 위험이 닥치면 달아나고 위험에서 벗어나면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와 미래의 일에 똑같이 괴로워한다. 우리가 누리는 수많은 축복이 우리에게 해를 입히는데, 기억은 두려움의 고통을 되살리고 미래를 예측해서 그 고통을 너무 앞당겨 다가오게 만든다. 자신의 불행을 현재에 국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본문 229쪽) 데런 브라운은 시대의 심판을 받은 고대 철학과 끊임없이 검증받은 오늘날의 심리학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를 마술처럼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 보인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이뿐 아니다. 마르쿠스는 자기 자신에게 아침마다 그날 하루를 내다보며 불쾌한 사람들을 만나는 상상을 해보라고 충고했다.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지금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예측 명상을 활용해 저자권을 되찾을 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네 자신에게 말해라. ‘오늘도 나는 이것저것 캐묻는 사람, 은혜를 모르는 사람, 난폭한 사람, 기만적인 사람, 시기심이 많은 사람, 인정머리 없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그들 중 누구도 내게 해악을 끼칠 수 없고, 누구도 나를 그릇된 일에 끌어들일 수 없으며, 나도 내 동족인 그들에게 화를 내거나 미워할 수 없다.” (본문 233-234쪽) 데런 브라운 역시 매일 아침 딱 5분 동안 그날 할 일, 자기 자신을 실망시킬 만한 일, 겪게 될지 모르는 곤란한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보라고 권한다. ‘오늘 스스로 실망스럽고 후회할 행동을 할 만한 위험이 있는가?’ ‘머릿속으로 미리 연습해서 그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예측 명상은 우리가 흔히 명상이라고 알고 있는 마음 챙김 명상을 수용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그날 하루를 짐작해보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불안한 감정을 줄이고, ‘나 자신’과 ‘나의 이야기 틀’을 알게 도와줄 것이다. 마르쿠스는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서 불행해지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면 반드시 불행해진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만큼 우리 자신의 생각, 즉 ‘나의 이야기 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책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을 통해 우리가 저자권을 되찾고 인생을 다시 쓰는 일상의 태도를 습득한다면, 고단한 삶에서 정말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마법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브라운, 데런, , 출판사 : 너를위한 , 입수일자 : 2024.11.28 ]]>
브라운, 데런, 2024-11-28
<![CDATA[무기력 디톡스 =Burnout detox :지친 마음에 시동을 거는 마인드 부스팅 수업]]> 윤대현, 2024-12-09 <![CDATA[여사제 타프티:세상에서 가장 괴이하고 매혹적인 자기계발 픽션.2]]> 바딤 젤란드 2024-12-09 <![CDATA[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이진 2024-12-13 <![CDATA[이재 황윤석 연구]]> 저자 : 하우봉, , 출판사 : 학자원 , 입수일자 : 2024.12.23 ]]> 하우봉, 2024-12-23 <![CDATA[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 :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명상록 읽기]]> 기시미 이치로, 2024-12-09 <![CDATA[창의성의 심리학]]> 장재윤, 2024-12-09 <![CDATA[칸트와 헤겔의 목적론적 생명관]]> 2024-12-03 <![CDATA[트랜서핑 해킹 더 매트릭스 :진짜 관찰자들은 이렇게 한다]]> 혹시 ‘좋아요’와 ‘싫어요’를 누르는 데 오늘 대부분의 시간을 쓰진 않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인공 시스템 속에서 꼭두각시와 같은 상태에 놓여 있다. 겉으로 우리 문명은 기술의 진보로 인해 발전하고만 있는 듯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그 대가로 인간의 능력은 제한되고, 기회는 훨씬 줄어든다. 다수의 생각이 한 방향으로 초점 맞추어지면 일종의 에너지 구조체인 펜듈럼이 만들어지고, 펜듈럼은 점차 그 자신의 자가증식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없애거나 조종하려 들기 마련이므로, 오늘날의 우리는 기술 문명이 던져주는 놀잇감을 얻는 대가로 ‘초거대’ 펜듈럼의 명령을 날마다 주입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훌쩍 뛰어넘으려면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가? 트랜서핑 시리즈의 저자 바딤 젤란드는 수년간 독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해오면서 현 인공 시스템의 영향력이 상상 이상으로 거대하며, 그것이 야심 차게 트랜서핑을 시작한 사람들을 이내 좌절시키는 주된 원인임을 발견했다. 그는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주입되고 있는 명령들을 무력화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삶을 점검하고 쇄신할 것을 제안한다. - 어떻게 생각하는가? (에너지의 방향) - 어떻게 먹는가? (에너지의 크기) - 어떻게 움직이는가? (에너지의 흐름) 그 어떤 제한적인 신념도 받아들이지 말라. 그 어떤 순간도 기계적인 반응으로 허비하지 말라. 이 책은 목표를 심상화하는 다양한 트랜서핑 기법들을 소개하지만, 기법 자체에 집착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에너지 수준을 높이려면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생식이나 자연식이라는 관념에 갇혀서는 안 된다. 구경꾼이 아니라 창조자가 되려면 기술 문명의 획일화된 강요를 벗어나야 하지만, 저 멀리 오지로 떠나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다. 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태도다. 이 사실만 분명히 자각하고 있다면 당신이 자신의 삶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정보와 수단들은 주변에서 저절로 나타날 것이며, 이 책도 그중 하나다. “이것은 환경보호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인간이 지닌 가장 가치 있는 것, 즉 자유와 개성을 위협하기 때문에 자연환경 못지않게 심각한 또 다른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혼이 처한 환경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 : 젤란드, 바딤 , 출판사 : 정신세계사 , 입수일자 : 2024.11.29 ]]>
젤란드, 바딤 2024-11-29